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1/10/lng-smp-20211015.html
jkm lng 가격이 10월에 기록했던 56달러의 기록적인 수준보다 낮은 35달러 전후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12월 smp는 148원 전후이다.
lng 연료비 단가는 최근 몇 년 동안 아시아 lng 가격(fred)에 약 4개월 정도 후행하고 있고, smp를 결정하고 있다.
http://epsis.kpx.or.kr/epsisnew/selectEkmaFucUpfChart.do?menuId=040100
1분기에 smp가 250원을 넘게 되면 20년의 50원 대비 5배 이상 상승하는 것이다.
유럽의 많은 나라에서 전력도매요금이 5-10배 상승한 것과 비교할 만한 수준이다. 유럽에서는 상당부분 소매요금에 전가한 것으로 보이지만, 대선을 앞둔 한국에서 그럴 가능성은 높지 않다.
증권사들은 21년 4분기 한전의 영업적자가 3-4 조로 급증할 것으로 본다. 만약 22년 1분기 평균 smp가 130원에서 250원으로 증가하면 전력 구매비용은 천문학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만약 가스 가격이 1분기에 예년 수준으로 회귀하지 않으면 최악의 경우 한 해 십 수 조의 적자가 발생할 수 있다.
차기 정권에서도 탄소배출 감축은 속도의 차이는 있을 지언정 지속 추진될 것이고, 높은 비용을 감당하기 위해서 한전의 적자를 메꾸어야 한다. 대선 후 전기요금을 인상하거나, 세금을 투입하거나, 한전의 자산을 수십조 팔아치우거나 자산재평가를 하는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정부가 무슨 방법을 써서 피하려고 해도 smp상승은 직접, 간접적으로 물가 상승에 기여하게 되고, 늦어도 22년 2분기에는 영향이 나타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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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20211228
https://www.chosun.com/economy/industry-company/2021/12/27/MG5K7NLUBRBWVC7HTI53IIBGOM/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1122772081
대선 후로 미룬 전기요금, 가스요금 인상폭이 원가 상승폭의 몇분의 일 수준.
한전 적자 폭은 몇 조 감소할 듯하나 여전히 십조 넘을 수도.
가스공사는 미수금을 장기간에 걸쳐 회수할 수 있으니 덜 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