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자료를 보고 많은 생각을 해도 확실한 그림 하나면 정리가 된다.
한국, 미국의 환율, 금리, 주식, 부동산을 보면서 가장 단순하고 확실한 그림을 하나 고르라고 하면 아래 그림이 포함 될 것이다.
2달전 그림이지만 정치는 혼란해도 경제는 바뀐 것이 없다.
미국 기준금리는 올라가는 추세, 주가지수는 횡보, 주택가격도 횡보. 수출은 대박.
그러니 그림을 새로 그릴 이유가 없다.
16년에 미국이 금리를 지속적으로 올리면 한국주식이 상승할 확률 4/4, 주택가격이 상승할 확률 3/4 이라고 했다.
1년 사이 주식은 20% 올랐다.
부동산이 차이를 좁힐 것으로 보았으나 정부가 틀어 막기 시작했다.
주식은 5/5로 바뀌었으나, 주택은 정부가 성공할지 실패할지 모르니 판단을 미루고 3/4으로 두자.
한국의 많은 환율전문가는 아직도 미국금리가 올라가거나, 한국금리가 내려가면 외국인들이 채권을 매도하고 달러원 환율이 올라간다고 믿고있다.
한국에서는 반대의 일이 생긴다.
한국주식, 채권에 투자할 이유가 나타나면 원화를 사고 주식, 채권을 산다. 환율이 내려가고, 금리가 내려가고, 주가가 올라간다.
한국주식, 채권에 투자할 이유가 사라지면 주식, 채권을 팔고 원화를 판다. 금리가 올라가고, 주가가 내려가고, 환율이 올라간다.
미국이 금리를 올릴 때의 채권시장, 환율시장 동향같은 것은 10여년째 정신못차리는 전문가들에게 맡기고, 주택가격이 오를 때 나에게 문제가 생기지는 않는지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
한국의 전세비율 vs US Price to Rent Ratio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9/vs-us-price-to-rent-ratio.html
1) 전세비율의 하락이 정해져 있다면, 주택가격이 내릴 때 전세가격이 오르는 것이 아니라 더 내려간다.
2) 전세비율의 하락이 정해져 있다면, 주택가격이 오를 때 전세가격은 주택가격보다 덜 오를 뿐 내려갈 수도, 올라갈 수도 있다.
정부가 집값상승을 막을 수 있는가?
이런 판단은 내가 보기에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리면 어떤 일이 생기는지 아래 그림을 보고 기억해두는 것으로 충분하다.
미국 기준금리인상 -> 한국 주가상승 (5/5) 100%
미국 기준금리인상 -> 한국 집값상승 (3/4) 75%
미국금리인상이 한국시장에 어떤 영향을 주냐고 묻는다면?
*라 좋다고 말할 수 있다.
최근에 한국을 파는 외국인들이 무슨 짓을 하는 중이냐고 묻는다면?
금리같은 것때문이 아니고, 한반도에 환멸을 느꼈을 가능성이 있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9/elongated-interest-rates-vs-ngdpmb.html
미국 금리인상을 걱정하는 짓은 그만하고, 미국이 금리를 못 올리겠다는 상황이 발생하면 그 때 걱정하자.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7/real-apt-real-kospi-federal-rate.html
위는 17년 7월의 그림.
아래는 16년 8월의 그림.
주가와 집값이 올라가는 것이 정해진 것과 다름없었다.
그러나 집값은 주가에 비해 오른 것이 거의 없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08/real-apt-rea-kospi-fed-rate.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