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합병 반대 외국 펀드 - 한국밸류의 추억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6/blog-post_4.html
삼성물산 합병 복기 - 아들의 아들 시대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5/blog-post_27.html
우선주 합병비율 - SK vs 삼성물산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5/sk-vs.html
엘리엇을 어디서 들어봤나 했더니 아르헨티나디폴트였다.
적은 지분으로 경영권을 흔들고 소액주주들의 고혈을 빠는 대주주를 견제하기에 한국은 전세계 어느나라보다 불리하다. 그러나 기왕이면 끝장을 봐서 대주주뿐 아니라 좀비같은 기관투자자들에게도 제대로 본을 보여주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적은 지분으로 경영권을 흔들고 소액주주들의 고혈을 빠는 대주주를 견제하기에 한국은 전세계 어느나라보다 불리하다. 그러나 기왕이면 끝장을 봐서 대주주뿐 아니라 좀비같은 기관투자자들에게도 제대로 본을 보여주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이번 공시 직전까지는 공시가 필요없는 4.95%까지만 지분을 보유했었다.
3일 2.17%를 매수 후 추가매수할 의향이 있었다면 10일까지는 공시를 안 하는 것이 정석이다.
그래야 싸게 충분히 매수할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것에 이유가 없을리 없다.
일단 떠오르는 가능성
1) 주가 상승 후에 합병 일정과 관계없이 매도할 가능성. 높다.
2) 이미 우호 지분을 확보해서 추가매수가 필요없거나, 협조를 구하고 있을 가능성. 있다.
3) 먹이를 발견한 상어가 한입 물어뜯고 피냄새가 퍼져서 상어가 떼로 모여들기를 기다리는 상황. 매우 가능성이 낮지만 가장 건설적인 시나리오. 이러면 한국 재벌의 행태가 통으로 바뀔 수 있다. 정부의 역할도 중요한 요소. 금감원이 벌써 정정 공시를 요구하고 나섰다. 세부내역없이 저런 식으로 5% 지분 신고하는 것이 특별한 일은 아닌데 시장 전체의 높은 관심사를 반영하는 듯.
4) 실무자의 실수로 미리 공시. 가장 가능성이 낮을 듯.
3일 2.17%를 매수 후 추가매수할 의향이 있었다면 10일까지는 공시를 안 하는 것이 정석이다.
그래야 싸게 충분히 매수할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것에 이유가 없을리 없다.
일단 떠오르는 가능성
1) 주가 상승 후에 합병 일정과 관계없이 매도할 가능성. 높다.
2) 이미 우호 지분을 확보해서 추가매수가 필요없거나, 협조를 구하고 있을 가능성. 있다.
3) 먹이를 발견한 상어가 한입 물어뜯고 피냄새가 퍼져서 상어가 떼로 모여들기를 기다리는 상황. 매우 가능성이 낮지만 가장 건설적인 시나리오. 이러면 한국 재벌의 행태가 통으로 바뀔 수 있다. 정부의 역할도 중요한 요소. 금감원이 벌써 정정 공시를 요구하고 나섰다. 세부내역없이 저런 식으로 5% 지분 신고하는 것이 특별한 일은 아닌데 시장 전체의 높은 관심사를 반영하는 듯.
4) 실무자의 실수로 미리 공시. 가장 가능성이 낮을 듯.
삼성물산 합병반대 '엘리엇', 아르헨 디폴트로 떼 돈 '벌처 투자꾼'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5060411293556596&outlink=1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 실체 알아 보니…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506043736g
금감원 "美헤지펀드 삼성물산 기존 주주…지분 늘린 것"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01&aid=0007638491
삼성 "합병 문제없다" vs 엘리엇 "조건 불공정"… 제일모직 삼성물산 합병 성공할까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506043461g
엘리엇, 삼성물산 경영참여 하루전 340만주 일시 매입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B11&newsid=02604326609398440&DCD=A10101&OutLnkChk=Y"엘리엇매니지먼트는 기존에 4.95%(약 773만주)를 보유하고 있는 상태에서 작성기준일인 3일 2.17%를 추가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성신약 "우리도 합병에 반대
"http://news.mtn.co.kr/newscenter/news_viewer.mtn?gidx=2015060409064926300
삼성물산 합병 반대 엘리엇의 노림수는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5060413090276953&outlink=1 "엘리엇의 합병 반대 소식에 업계에서는 ‘올게 왔다’라는 시각이다. 증권업계에서는 그간 이번 합병이 삼성물산에게 불리한 조건이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엘리엇도 반대 의견을 내면서 합병 과정에서 삼성물산의 가치를 과소평가된 것을 문제 삼았다."
물꼬가 터진 것일 수도 있다.
간단한 산수가 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삼성물산 주주가 강도한테 당한 것과 다름없는 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언론들이 먹튀니 벌쳐니 흠을 내지 못해 안달이지만 적정가격에 합병하거나 인수한다고 했으면 반대할 일이 없을 테니 전혀 헛다리를 집는 것이다. 기자들같으면 동네깡패가 집을 1/10가격에 넘기라고 하면 고맙습니다 하겠나?
엘리엇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반대"..열쇠 쥔 국민연금
http://www.fnnews.com/news/201506041327542410"이에 대해 국민연금 측은 신중한 판단을 내리겠다는 입장이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주주 3분의 2 찬성을 받아야 하는 걸로 알고 있다. 3분의 1만 반대해도 이번 합병은 무산된다"며..."
국민연금이 제일모직지분과 삼성물산지분을 각각 얼마씩 (지분율보다 평가액이 더 중요) 보유하고 있는지 합병 이후 실제로 시너지가 존재하는지 합병이전 삼성물산의 할인과 제일모직의 할증이 어떤 수준에서 균형을 찾을지가 중요. 그러나 아직 의미있게 주주의 권한을 행사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가끔 아무 명분도 실익도 없는 자리에서 뒷북으로 뻘짓을 하다가 망신만 당하는 수준.
'할 말은 하겠다'던 국민연금 주총 굴욕…반대표 던져도 효과가 없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3/13/2015031303241.html
삼성이 관련되어서인지 관련 법률사무소에 대한 기사도 스토커 수준으로 자세하다. 다들 제대로 전쟁이 벌어질 것으로 기대하는 듯한 느낌.
'헤르메스' 자문 변호사팀, 11년후 '엘리엇' 도왔다
http://www.thebell.co.kr/front/free/contents/news/article_view.asp?key=201506040100010130000619
삼성물산 합병 발목잡은 엘리엇매니지먼트, 소송도 준비하나
http://www.businesspo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289 "엘리엇매니지먼트는 이런 분쟁을 통해 소액주주들의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는 점을 꾸준히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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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아래의 견해는 핵심을 잘 요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영선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누구 위한 합병인가?”
http://www.lawissue.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919
박영선 의원은 “이 모든 것이 결국 작은 지분으로 그룹의 경영권을 지배하려는 기형적인 기업지배구조에서 비롯된 것인 만큼 우리나라 재벌들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지배구조를 투명화 하고 총수일가보다는 주주이익을 우선하는 경영 풍토를 정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겨레 기사에 나온 김상조 소장의 견해도 핵심을 찌른다.
[단독]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묘수’ 부리다 ‘악수’ 될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28&aid=0002277165
일부에선 삼성이 합병을 통한 이재용 부회장의 지배력 강화 효과만 중시하다가 화를 자초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경제개혁연대의 김상조 소장은 “삼성이 결과적으로 합병비율이 불합리하게 산정되도록 하고, 불만을 가진 투자자들과 아무런 사전 대화 노력도 하지 않는 안이한 태도를 보인 게 근본 원인”이라며 “지금이라도 주주들을 설득하고 향후 기업 발전의 비전을 제대로 설명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