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어떤 증권사 보고서의 일부이다.
"지금 미국은 93년의 미국과 유사하다. Fed의 통화 정책 기조(저금리), 실업률 하락세,부동산/주식 시장 가격 상승은 판박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국방비 감축을 골자로 하는 정부 지출 감소는 데칼코마니다. 심지어 대통령도 민주당 대통령이다. 전율스럽다."
지금 전세계의 많은 투자가, 분석가들이 현재를 미국의 과거의 어느 시기와 비교할만 한지 고민 중이다.
1985 - 1987년.
1993 - 1995년.
2004 - 2005년.
가까이는 이런 시기들과 비교해야 하고, 금리수준, 경기주기를 고려하면 45-55년 사이의 어느 시기와 비교해야 한다.
지금은 과거의 어느 경기회복기의 중간정도와도 비슷하기도 하고 다르기도 하다.
그래서 이제 주식투자를 그만둬야 한다고도, 이제 시작해야 한다고도 하는 것이다.
기왕에 '전율'스럽다고 설레발을 치려거든 달러 강세로 전환될 가능성을 언급하지 않은 것은 실수이다.
이쯤 되면 증권사에서 미국 주식 펀드를 마케팅해야 할 시기가 온 것 같은데 아직도 그런 얘기가 별로 없다.
부활하는 미국 펀드.
팍스 아메리카나 펀드.
버핏 따라하기 펀드.
뉴욕, 캘리포니아 부동산 펀드.
글로벌 모바일 펀드.
중국이나 일본을 함께 섞어서
21세기 G2 펀드.
대국굴기 펀드.
대서양시대의 종말 펀드.
태평양시대의 서막 펀드.
이런 것이 나오기 전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은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