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을 보면, 지난해 12월 마지막 주 4.0%에서 1월2일∼8일 12.5%, 9일∼13일 22.8%로 급증했는데 이 추세대로라면 오미크론은 1월21일께 우세종(검출률 50%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두루뭉술하게 공개된 오미크론 변이의 비율을 다른 아시아 오세아니아 국가들과 비교했다.
아래 그림의 붉은 원으로 표시한 것이 한국이다.
아시아의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보면 21일경 50%를 예상한 것도 보수적으로 보인다.
그보다 2-3일 빨리 다음 주 초반 50% 수준에 도달하고 다음 주말 80% 수준에 도달하는 것이 더 그럴듯한 추측이다.
당연히 확진자는 수직상승할텐데 아시아 오세아니아 국가들 사이에서도 차이가 존재한다.
100-150배: 필리핀, 오스트레일리아, 일본
10배-30배: 파키스탄, 인도
3-7배: 싱가포르,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뉴질랜드처럼 전혀 증가하지 않은 나라가 있지만, 뉴질랜드는 2년 동안 전세계 어디보다 강하게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니 그럴 수 있다고 치고, 말레이시아는 정보가 전혀 없다.
파키스탄, 인도는 지금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니 100배급 나라들과 비슷해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결국 크게 세 그룹으로 나눌 수 있다. 100배, 5배, 그대로.
한국에서 5배 증가로 끝난다면 보통으로 운이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있고, 정부 대응 수준에 부합하는 경우이다.
만약 10배를 넘어간다면 정부의 오미크론 대응 방역정책으로도 빵꾸가 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100배에 도달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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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20220119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2&oid=079&aid=0003598255
오미크론 국내 검출률은 지난해 12월 4주차만 해도 1.8%에 머물렀지만 이후 주별로 4.0%→12.5%→26.7%로 상승했다.
금주 오미크론 변이 비율의 평균은 이변이 없는 50%를 넘을텐데, 주말 기준으로는 75%정도 까지 올라가야 평균이 50%정도가 된다. (주초 26.5%에서 주말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