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9일 월요일

ex-china covid-19 logistic model 20200309




중국 이외 국가의 코로나 2차 파동 2nd wave, ex-china covid-19 logistic model 20200305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3/2-2nd-wave-ex-china-covid-19-logistic.html

며칠 사이 이탈리아의 사망자가 크게 늘었고, 미국의 확진자가 본격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모델에 큰 변화는 없다.
3월 10일 내에 신규확진자의 고점을 지나갈 가능성이 높다.



미국의 확진자 증가속도가 한국, 이탈리아, 이란, 독일, 프랑스의 초기 속도와 유사하다.


파란 점선은 초기 며칠이 지난 이후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하는 시기의 기울기를 표시한 것이다.
여러나라에서 1주일 10배의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2주에 100배, 3주에 1000배로 증가한다고 보면 된다.
위에 없는 중국에서도 초기 3주정도 비슷한 속도로 증가했다.


많은 나라에서 새로운 확진자가 나타나고, 사망자가 급증하지만 각국에서 방역의 강도를 한국 이상으로 높이고 있기 때문에 완벽히 차단하는 것은 단기간에 어려워도 확산 속도를 늦추는 것은 가능하다.

https://www.vox.com/science-and-health/2020/3/6/21161234/coronavirus-covid-19-science-outbreak-ends-endemic-vaccine



vox에 방역에 관한 매우 교훈적인 그림이 있다. (원본이 cdc라 편히 업어온다)


봉쇄(containment)를 달성할 수 없는 경우 완화(mitigation)을 통해 어떤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개입이 없는 경우 신규확진자가 보라색의 분포를 보인다면, 완화를 통해 고점을 늦추고, 그를 통해 병원/인프라의 고점 부하를 낮추고, 전체 확진자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감소시킨다.

찢어진 콘돔 - 신천지와 개신교는 뭣이 다른가?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2/blog-post_28.html

한국정부가 신천지 사냥을 하는 동안 어떤 점을 실패하고 있는지 생각하기에 좋은 재료이다.
질본이 매일 발표하는 연령대별 확진자, 사망자의 분포를 분석해 보면 명확히 드러난다.



한국은 전세계 코로나 2차파동의 선두로서 이미 고점을 지난지 1주일 이상 경과하고 있고, 노인 사망자의 발생을 향후 150명 이하로 막으면 현재로서는 더 이상 기대할 것도 없기때문에 나중에 기회가 되면 자세히 보자.





아래에 전세계 2차 파동 모델 업데이트.




ex-china covid-19 logistic model, 2nd wave

최대확진자 70000명 (아직은 중국보다 낮다)
신규확진자 고점 3월 10일

최대사망자 4500명
신규확진자 고점 3월 17일 (신규확진자 고점 7일 후로 놓았으나, 지연 가능성)

최종 치사율 6.4% (이탈리아가 확진자를 늘릴 수도, 사망자를 늘릴 수도 있으니 변동 가능성)

변함없이 신규확진자 고점과 치사율 저점은 비슷한 시기에 나타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중국의 코로나 데이타를 믿을 수 없다고 본다.

그런 점에서는 한국이나 다른 정부의 데이타에도 같거나 다른 이유로 확진자, 사망자가 과대평가, 과소평가될 수 있고, 치사율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중국과 다른 나라를 비교해보거나 중국의 후베이와 다른 성의 자료를 비교해서 일부 극복할 수 있다.

이탈리아의 많은 사망자, 높은 치사율은 중국의 후베이와 비교할 만하다.
반대로 독일은 많은 확진자에도 불구하고 사망자가 아직 발생하지 않고 있다.
낮은 치사율을 보인 후베이 이외 중국이나 한국과 비교할 수 있다.

치사율에서 사망자 수에는 의료체계의 대응능력과 수준 등이 영향을 영향을 줄 것이다.
그러나 확진검사의 기준을 얼마나 넓게 적용하는가로 확진자 수가 결정되는 것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 더구나 한국처럼 일부집단에 집중해서 검사하고 확진자를 늘리면 당연히 왜곡된다.

중국자료를 믿을 수 없어 버리면, 이탈리아, 이란 자료도 확진자가 실제보다 크게 낮을 테니 당연히 버려야 한다.
미국, 일본의 자료도 그럴 가능성이 높으니 버리게 된다.

프랑스, 독일은 비슷한 확진자에 사망자는 극과 극이다.
이것도 하나만 남기기 어렵다.

당나귀에서 귀떼고, *떼면 남는게 없다.
결국 데이타를 버리기 보다는 나라별 특성과 제한점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합쳐보면 여러 요소들이 상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버릴 필요가 없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요점은 코로나에 대해 알고 싶으면 ex-china 자료든 china 자료든 봐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