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며칠 오사카, 교토의 화장품가게, 약방, 슈퍼, 편의점에서 한국 화장품을 여러번 목격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홍콩 수출 일변도에서 미국, 일본, 동남아로 수출이 다변화되고 있다더니 사실인 모양이다.
아래에 대충 세어본 목격 횟수를 적어 놓았다.
2 * 10 티르티르 - 구다이글로벌 (조선미녀)
1.5 * 11 아임미미
9 롬앤 - 아이패밀리에스씨
7 에뛰드 - 아모레
6 네이처리퍼블릭
5 이니스프리 - 아모레
5 클리오
5 미샤 - 에이블씨앤씨
4 리들샷 - 브이티
4 올리브영 - 몇가지 생활용품
4 데이지크
3 마녀공장 - lnp
3 cnp - lg생건
2 메디힐 - lnp
1 더샘 - 한국화장품
1 too cool for school
1 tween.ty - w 컨셉
1 원정요
1 조선미녀
이 중 티르티르와 아임미미는 처음에는 한국 브랜드인 줄 몰라서 독립되어 있는 대형 매대를 보고 일본이나 다른 나라 브랜드인 줄 알았다.
아임미미를 더 많이 봤지만, 디스플레이 크기는 평균적으로 티르티르가 더 커서 위에 대충 표시했다.
압도적인 두 브랜드 다음은 롬앤, 그 다음이 에뛰드이다.
롬앤과 에뛰드도 대개 매대의 최상단에 눈의 잘 띄는 위치에 있어서 있는 경우가 많았다.
네이처리퍼블릭은 그 다음 사이즈와 빈도.
일부러 시장 조사를 한 것이 아니고 구경다니다 보니 한국 화장품이 많이 보여서 보이는 가게마다 화장품 코너를 조사해 본 것이다. 브랜드별로 전시한 경우에는 찾기 쉬운데 품목별로 전시한 경우에는 찾기 어려워서 색조 화장품은 누락된 경우가 있을 것이다.
화장품 면세를 취급하는 오사카 쇼핑가의 매장에는 대부분 한국 화장품이 있지만, 번화가나 관광지가 아닌 지역의 화장품 가게에는 규모가 있더라도 한국 화장품이 있는 경우가 많지 않았다.
면세점의 한국화장품은 타겟이 일본사람이 아닐텐데 일본에서 중저가 한국화장품을 사는 외국인들의 구매이유는 글쎄...
오사카의 대형 돈키호테 매장 두 곳에서는 아시안 코스메틱 혹은 코리안 코스메틱으로 코너를 따로 만들어서 크게 진열해 놓아서 찾기가 쉬웠다.
아래는 사진들.
요약
들은 것과 본 것이 딱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