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평균 임금 다시보기 average hourly earnings - revisited
http://runmoneyrun.blogspot.kr/2018/02/average-hourly-earnings-revisited.html
위의 글에서 주가yoy와 (금리-임금yoy)가 비례한다는 것을 보였다.
신용스프레드와 주가도 비슷한 수준으로 비례한다.
이 관계는 상식적으로 설명가능하다.
시중에 돈이 남아돌면 곧 망할 회사의 주식이나 채권도 비싸게 거래된다.
그래서 주가지수와 쓰레기채권가격의 방향은 단기적으로 대개 일치한다. spy vs jnk
주가yoy(빨강)와 신용스프레드를 비교한 것이다.
20년 동안 잘 동행한다.
신용스프레드는 aaa-baa로 봐도 좋고, 10년국채-aaa로 봐도 좋고, 10년국채-baa로 봐도 좋다.
aaa-baa의 장점은 100년 이상의 자료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100년짜리 aaa, baa와 국채금리 여러개를 늘어놓았다.
이중 국채 10년물과 중단된 장기 미국채를 적당히 연결해서 보면 90년 정도를 커버할 수 있다.
최근 몇년간 국채와 회사채의 방향이 다르다.
인류역사상 최고봉이라는 국채거품은 고점을 쳤고, 회사채는 아직 그런 수준이 아니기 때문이다.
국채, aaa, baa에서 3개의 신용스프레드를 구할 수 있다.
국채를 위에서 언급한 방식으로 짜깁기하면, 스프레드도 짜깁기가 가능하다.
최근 회사채간의 스프레드는 바닥을 치고 횡보하고 있다.
그러나 국채와 비교하면 지속감소하고 있다.
왜?
국채금리가 지속상승하니까.
국채의 역사적 거품이 빠지고 있으니까.
더 감소할까?
감소하겠으나 역사적 평균과의 차이가 많이 줄었으니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다.
연준의 금융 스트레스 지수 두개와 신용스프레드와 실업률을 비교한 것이다.
잘 보면 구분할 수 있지만 비슷한 추이를 보인다.
지금이 어떤 시기인지 명확하지 않나?
지금은 경기확장의 후반일지언정 수축기라고 할 수는 없다.
그러니 주식시장에서 난리가 나도 그것이 세상을 엎어버리기 매우 어렵거나,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이 이상하지 않다.
이 지표들은 전부 원화 환율(usdkrw)과 동행한다.
그러니 원화약세를 당분간 기대하기 어렵다.
채권 금리의 역수를 취하면?
납작하게 붙은 금리들을 로그를 취하거나 확대하거나 할 필요없이 구분해서 볼 수 있게 된다.
그렇게 보면 미국채에서 바람이 빠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거품이 터지고 있는 것처럼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또 미국주식시장의 P/E 비율과 비교할 수 있게 된다.
주식시장의 CAPE가 30이든 아니든 미국채권의 거품이 더 크다는 것은 아직도 명확하다.최근 미국채와 aaa와 baa의 과장된 차이가 줄고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
무엇이 저런 차이를 만들었을까?
위험, 불안, 공포.
지금은 대공황이후 2차대전 기간동안에 나타났던 안전자산에 대한 극심한 선호가 정상화되는 시기와 비교할 수 있는 시기이다.
쉽게 쉽게 진행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변동성 - 1987 v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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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서 나타났던 큰 변동성이 채권시장에서 나타나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그게 어떤 모습일지는 미리 알기 어렵다.
대학살이라는 이름이 붙는 피바다가 나타날지, 전부 말라 비틀어져서 미이라가 될지 알 수 없다.
다만 60년만에 다시 나타나고 있는 추세가 바뀌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 추세가 진행되는 것은 금융시장을 둘러싼 위험, 불안, 공포가 감소하는 것을 반영하는 것이다.
난 그렇게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