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량과 경기와의 관계 분석'이라는 한국은행의 보고서가 여기저기서 인용되고 있는데 아직 확인할 수가 없다.
위 그림은 이데일리의 기사에서 따 온 것이다.
V2를 trend와 cycle로 분해한 것이고, 16년말부터 순환변동치가 상승전환한 것이 보인다.
V2 순환변동치의 상승전환이 왜 중요한가?
V2 전년동월비는 한국과 미국에서 핵심 물가에 선행한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10/cpi-m2-v2.html
미국에서 m2'와 core cpi'는 동행한다.
미국에서 v2' 는 core cpi'에 2년 이상 선행한다.
16년부터 상승전환한 v2'는 18년 중 core cpi'의 상승전환가능성을 시사한다.
17년말 60불을 넘어선 유가는 18년 6월까지 물가 전부문에 높은 상승압력을 가할 것이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10/korea-looming-inflation-core-cpi-m2-v2.html
한국도 미국과 다르지 않다.
이것은 미국.
이것은 한국.
한국은행 싸이트에서 v2를 제공하지 않는다.
fred에서 계산할 수 있는 v2는 최신데이타를 확인할 수 없지만, 이미 15년, 16년에 v2'가 바닥을 확인하고 턴한 것을 볼 수 있다.
한국은행의 v2 순환변동치도 같은 사실을 보여준다.
2018년 드디어 한국의 최저임금 실험이 시작되었다.
고용이 얼마나 감소할지 알 수 없다.
고용감소와 최저임금증가를 동시에 고려했을 때 가계소득이 얼마나 변할지 알 수 없다.
그러나 정부는 최소 3조를 고용유지에 퍼붓기로 했다.
1원이라도 가계소득 총액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기는 있는 것이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8/01/korea-export-20180102.html
수출에서 작년의 뽕끼를 올해도 경험할 가능성은 적다는 것은 정부도 인지하고 있다.
만약 정부의 정책으로 인해 내수경기둔화의 가능성이 나타난다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다.
정부가 무엇을 하든, 혹은 안 하든 물가상승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작용할 것이다.
경기회복, 고용회복에도 물가가 지속적으로 낮게 유지되는 것이 전세계 중앙은행의 수수께끼였고, 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금리가 낮게 유지되는 이유였다.
headline cpi가 상승해도 core cpi가 낮게 유지되는 것도 마찬가지로 문제였기 때문에 다양한 물가지수가 탄생한 배경이 되었다.
끈끈이, 말랑이, 바닥 다음은? Underlying Inflation Gauge (UIG)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9/underlying-inflation-gauge-uig.html
만약 미국, 한국에서 핵심물가상승률이 2%를 넘어서는 것을 2018년 상반기 내에 볼 수 없다면 매우 이상할 것이다.
물가로 본 원화의 미래 inflation, krw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9/inflation-krw.html
단기적인 수급을 떠나 환율은 수십년간 그랬던 것처럼 물가가 결정할 것이다.
지금이 장기추세가 변하는 시기인지를 판단하는 것이 단기간의 강세, 약세에 대한 판단보다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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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9/140-years-of-money-velocity-v0-v1-v2.html
약 140년간의 미국 V2, V1, V0 이다.
만약 16년 전후에 저점을 확인한 것이라면 향후 무슨 일이 벌어져도 놀랄 이유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