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슝슝 환풍구, 5m로 올려라 수년간 외쳤건만"
장마다 꼴뚜기라고하더니 또 신문방송에 나와서 떠들고 있다.
물을 만난 셈이다.
저 사람이 수년간 외친 내용은 모르지만, 자신이 한 말을 뒤집고 책임지지 않는다는 것은 명백하다.
대한민국이 안전하지 않은 이유가 토목건설공사가 부족해서라는 주장이 저런 자들때문에 더 신뢰가 가지 않는다.
전에는 법, 제도, 매뉴얼, 시스템도 중요하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그렇게도 생각하지 않는다.
상식이 통하지 않고, 상식이 존재하지 않으면 전부 작동하기 어렵다.
그런데 사람이 바뀌는 것은 어렵다.
개인도 어렵고 집단도 어렵다.
그러니 저자 말대로 굴뚝이나 높이 세우자.
왜 5m인지, 왜 5.1m나 4.9m는 아닌지 모르겠다.
전국에 세워질 굴뚝이 멀쩡히 서있을지는 세워놓고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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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판교 사고' 성남 시장·유가족 측 "20일 새벽 보상안 합의"
"양측은 합의 내용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보상금 ‘과실비율·소득’ 따라 양측이 극적 합의를 이루면서 보상 문제도 빠르게 해결 방안을 찾을 전망이다. 통상 법원 판례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한 만큼 협상 과정에서 무리한 추가 요구로 인한 갈등이 벌어질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법원은 과실로 인한 사고 발생 시 일반적으로 관리 책임이 있는 주체들의 과실 책임 비율과 피해자 과실 비율, 피해자들의 소득 등을 기준으로 배상액을 산정한다."
"공문에는 경기도·성남시도 공동 주최"
보상문제는 합의가 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보상책임의 주체인 행사 주최가 누구냐에 대한 공방은 이제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