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26451
마마님은 창조경제의 훈늉한 성과를 역설한다.
무엇보다, 대한민국이 창업국가로 변모하고 있으며, 우리 경제구조가 ‘역동적인 혁신경제’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전국에 산재되어 있는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벤처 투자의 지역거점' 기능을 넘어, '창업·벤처기업과 대기업이 상생하는 생태계'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창조경제가 뭔지 도통 모르겠으니 창알못인가...
몇 년짜리 전망 - 20130118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1/20130118.html
사실 알고 싶은 생각도 별로 없지만, 최은실-차은택 게이트의 주인공인 차은택이 창조경제추진단 단장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찾아봤다.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
http://cei.go.kr/main
그런데 창조경제추진단 공동단장 세명 중 한명이 이승철이다.
미르재단 사태로 수십년 존속한 전경련을 위기에 밀어넣은 전경련의 부회장. 바로 그 이승철이다.
옆의 링크를 누르면 사진이 튀어나오니 누르지 마시라. http://cei.go.kr/info/leader
이승철의 옆 문화창조융합본부단장 자리에 차은택이 앉아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제보니 이승철도 차은택 못지 않은 핵심인물이었던 것이다.
[Who Is ?]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http://www.businesspo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512
이 추진단의 활동내역을 보면 창조경제혁신센터에 대한 얘기로 도배가 되어 있다.
http://cei.go.kr/work/list
279 [2016-10-05] 제8차 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위 개최 13 2016-10-13
278 [2016-09-30] 혁신센터 권역별 기업인수합병 교육 실시 6 2016-10-13
277 [2016-09-30]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성과 7 2016-10-13
276 [2016-09-28] ‘물류 새싹기업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3 2016-10-13
275 [2016-09-23] 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붐을 이끌다 5 2016-10-13
274 [2016-09-21] 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회수시장 진출 적극지원 4 2016-10-13
273 [2016-09-20] “한국의 창조경제 발전 모델, 세계가 배워요” 23 2016-09-22
272 [2016-09-20] 세계가 찾는 포용적 혁신 모델, ‘창조경제’ 13 2016-09-21
271 [2016-08-26] 창조경제혁신센터 페스티벌 개최 42 2016-08-29
270 [2016-08-26]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1913 송정역시장’ 44 2016-08-26
최근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관련해서도 말이 많았다.
[머니포커S] 창조경제혁신센터 2년, '동물원 vs 과수원'
http://www.moneys.news/news/mwView.php?type=1&no=2016100621388053010&outlink=1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결된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독점계약을 요구하는 구조 때문에 중소기업이 제대로 크지 못한다는 것. 그러나 안 전 대표의 의견에 대한 반발도 만만치 않다. 창조경제를 실현할 거점으로 출범한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논란을 딛고 순항할 수 있을까.
위 기사 내용에 따르면 14년 7.1조, 15년 8.3조가 창조경제 관련 예산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돈을 누가 잡쉈는지, 그래서 무슨 성과가 있었는지는 마마님 말씀만으로 알 수 없다.
수족을 전경련 부회장, 창조경제추진단장으로 임명해서 대기업이 지역의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직접 수혈을 하게 하고 동시에 미르재단 같은 집단에 대한 모금도 같은 구조로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같은 사람이니 인물 간의 관계를 조사할 필요조차 없다.
마마는 참 편하게 일하는 스타일이었던 것같고, 재벌들은 전경련에 대해 심한 양가감정을 느꼈을 것같다.
재벌도 부담스러운 전경련, '해체 촉구 결의안' 통과되나
http://www.newspim.com/news/view/20161021000307
재벌들의 처지가 이렇게 잘 이해돼보기는 참 오랜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