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runmoneyrun.blogspot.kr/2015/12/world-gdp-vs-oil-and-gold-151218.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7/gold-real-rate-won.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11/1986-korea-oil-yen-dollar-yuan-interest.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11/history-of-real-price-house-land-oil.html
금, 은, 기름, 달러, 주식, 채권 등의 절대적인 가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상대비교를 할 수 있다.
30년 이상 장기로 비교하면 각각의 가격뿐 아니라, 가격의 상대적인 비율도 일정 범위에서 순환한다.
다우골드, 골드실버, 골드오일 등의 비율, 생산자소비자 물가의 비율등은 꾸준히 관찰할 만하다.
아래는 금, 기름, 달러의 가격 비교.
기름과 비교하면 금은 1970년 이후 가장 비싸다.
저점 대비 5배, 역사적 평균의 2배정도이다.
현재 상황은 86년 유가가 1/3토막이 났을 때와 비슷하다.
이후 금과 기름이 가격이 동반 상승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금이나 기름이 투자할 만한 대상인지는 전혀 다른 문제이다.
우상향 트렌드를 제외하면 broad dollar와 금값은 40년동안 대칭이다.
동행하는 자산가격, 경제지표의 대부분은 2000년 전후부터 동조화가 심해진 것과 비교된다.
선진국 중심의 major dollar도 2000년 이전에는 금값과의 관련성이 낮다.
최근 달러표시 금값은 지속 하락 중이지만, 달러 이외의 통화로 환산한 가치는 제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최소한 가치를 보전하는 역할은 하고 있다.
물가가 빠르게 상승하는 브라질, 러시아라면 금을 사는 것도 나쁜 생각은 아니다.
그러나 신흥국도 아니고 중앙은행도 아니면서 금을 사는 것은 좋은 생각은 아니다.
한국같은 준선진국도 포함해서 말이다.
왜?
상대적으로 금보다 기름이 너무 싸다. 기름보다 금이 너무 비싸다.
물가와 비교한 실질금값은 역사적 저점의 2배이상이다.
금값을 방향을 알려면 실질금리의 방향을 알아야 하지만 금리와 물가에 방향과 상대적인 속도를 판단하는 것은 쉽지 않다.
물가가 '예상'보다 느리게 상승하면 금리도 '예상'보다 느리게 상승할 것이다.
지금은 전세계 물가를 기름이라는 단일 요소가 좌지우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