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와 어떤 나라의 특정지표에 유사점이 보이면?
우연일 수도 아닐 수도 있다.
파운드와 영국물가 gbp and cpi 20160625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06/gbp-and-cpi-20160625.html
그러나 주시할 필요는 있다.
의미를 파악할 수 있고, 능력이 있으면 손정의처럼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여러나라의 금리를 비교해보다 한국과 독일의 장기금리에 특별한 관련성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것이 우연인지 아닌지는 역시 시간이 확인해주겠지만, 주의할 점이 있다.
2004년에는 한국의 금리만 특별히 더 낮아져서 한국과 다른 선진국과의 금리차가 전부 낮아졌지만, 이번에는 한국과 독일의 금리만 특별히 더 낮아져서 한국과 독일의 금리차는 유지되고 다른 나라와의 금리차는 내려갔다.
만약 한국과 독일의 경제에 어떤 공통점이 있는 것이 이유라면 독일을 살펴보는 것은 한국경제의 미래를 점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런데 원인이 뭐든 미국과의 금리차가 특별히 많이 떨어졌고, 한국의 금리가 서양신용평가사들이 보기에 신용이 좋아져서 낮아진 것이라고 해도 다른 선진국들 대비 특별히 더 낮아졌다는 것이 결코 무시할 일은 아니다.
만약 정부가 원하고 국민이 원하는 것처럼 경기가 정말 좋아지면 스프링처럼 솟아오를 수 있다.
유럽경기도 좋고, 독일의 경기는 특별히 더 좋다니 한국이 대만 등과 함께 같은 길을 갈 수도 있겠다.
60년대 이후 장기금리.
한국은 후진국에서 선진국 근처로 진입한 몇 나라 중 하나라는 것을 여기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00년대 이후에 금리가 본격적으로 낮아졌다.
김대중, 노무현 정권에서 발생한 일이다.
최근 10여년만 확대해 보면 2005년 이후 독일과 유난히 비슷하게 동행한다.
미국의 금리가 두드러지게 덜 내린 것은 물가와 성장도 역할을 했겠지만, 신용등급이 떨어진 영향도 있을 것이다.
한국과 몇나라의 금리차.
2017년은 2004년과 나라별 금리, 금리차의 움직임이 다르다.
2004년 전후의 시기에 한국의 금리는 선진국들에 비해 특별히 많이 낮아졌다.
(표시하지 않았으나, 원화 또한 특별히 강세였다.)
2005년 이후 10년 넘게 한국의 금리는 독일과 유사하게 움직이고 있고, 금리차는 2% 아래에서 유지되고 있다.
미국과의 좁혀진 금리차는 급하게 원래 수준으로 돌아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독일도 비슷한 경로를 보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