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출과 ism pmi의 최근 움직임은 판박이 수준이다.
0 이하로 내려가면 한국 수출이 감소하는 것이고 미국 제조업 경기가 위축되는 것이다.
하강 국면의 하락 속도는 일정하게 유지되는 경우가 많고 특히 초기 국면에서 그러하다.
현재는 그 일정한 기울기에 따라 미국 경기가 축소되고 있고 0 이하로 내려가기 직전이다.
미국 경기 침체가 공식화될 경우 (레벨을 점선으로 표시) 한국의 수출 감소는 -20% 이상이고 ism pmi는 43 이하까지 내려간다.
한국 수출은 기저효과 고려시 연말에 음전할 가능성이 높지만 감소폭을 예상하기는 어렵다.
미국의 경기 싸이클 확장과 축소는 3.5년 정도의 주기를 보이면서 규칙적으로 나타났고 이것은 90년대 중반 이후 20년 이상 반복되고 있다.
침체에 도달하는 것을 미리 알 수는 없지만 현재의 물가 수준과 연준의 물가 통제 결심을 보면 침체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위의 보조선처럼 경기 하강이 진행되면 침체에 진입하는 것은 23년 중반 경이다.
침체 진입 직전 2008년, 2020년에는 0레벨 근처에서 몇 개월의 횡보/확장 국면이 나타났다.
이전 침체인 it버블 붕괴 시에는 거침없는 수직 하락이 나타났었다.
이번에 미국의 침체가 나타날 경우 어떤 형태를 보일지 예단하는 것이 무모하지만 하강 국면에서 연준의 양적 완화가 아니라 긴축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반등이 나타나지 않아도 이상하지는 않을 것이다.
요약
자로 잰듯한 미국 경기 싸이클 하강 진행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