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13일 목요일
oil price on GDP - russia, korea, turkey
http://www.businessinsider.com/societe-generale-oil-price-drop-effects-2014-11
비지니스 인사이더의 그림에 한국, 러시아, 터키 부분만 덧칠했다.
러시아는 이해가 된다.
한국도 이해가 된다.
터키는 공부가 필요하다. 이상하게 일본과 비슷하다.
jpy - usd - krw
fig
엔화약세, 달러강세가 원화약세를 유발했다고 해설들을 하고 있다.
그런가?
한국은 엔달러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주기 어렵기 때문에, 엔달러가 한국에 영향을 주었다는 것은 그 자체로는 틀렸다고 하기는 어렵다.
그러면
1) 현재 수준에서 엔달러가 미국, 일본의 경제상황을 적절히 반영하고 있고
2) 원화약세가 통화가치간의 균형을 향해가는 자연적인 (손을 타지 않은) 과정이라면
3) 1100원 수준의 환율에서 한동한 유지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1) 엔달러가 아직도 미국, 일본의 경제 상황의 변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고
2) 원화약세가 엔화약세/달러강세를 추종하는신흥국 통화들의 지극히 당연한 약세를 시장이 추종하는 것에 불과하다면
3) 수출과 경상수지가 감소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다시 강세로 진입해도 이상하지 않다.
더구나
1) 원화약세를 정부/한은이 인위적으로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조성하고 있고
2) 결과적으로 외환보유고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
3) 머지 않은 시점에 원화강세의 태풍이 불어도 이상하지 않다.
그러니 여전히 현재 환율에 안도할 이유가 전혀없다.
원엔 환율에 대한 가장 단순한 생각은 이렇다.
최근 일본의 물가는 더 올라가고 있고, 한국의 물가는 덜 올라가고 있다.
최근 일본은 더 빨리 성장하고 있고, 한국은 더 느리게 성장하고 있다.
명목 GDP로 보면 일본은 빨라지고, 한국은 느려진 것이다.
그러니 외환위기 이후 벌어져 있는 엔/원(파랑)과 엔/달러(분홍)가 좁혀지는 것이 이상하지 않다.
결국은 700원/100엔을 볼 것으로 기대한다.
그 전에 일본이나 한국이 부러진다면 누구든지 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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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發 환율전쟁] 원·달러 장중 1100원 터치.. '슈퍼달러' 내심 반가운 정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4&aid=0003290105
엔 따라 널뛰는 환율, 14개월만에 장중 1100원대 진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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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출렁…엔화가치 급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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