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ltiple discrepancies - 20130512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5/multiple-discrepancies-20130512.html
한달 반 전에는 관련된 여러 지표들간의 괴리가 상당히 큰 상태였다.
최근 시장의 변동이 커지면서 일부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충분치 않고, 해소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저런 이유로 s&p는 쉬고 있고, 금리는 상승을 했다.
특별히 낮은 금리때문에 특별히 주가가 상승했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고, 전혀 다르게 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괴리가 줄었다는 점은 명백하고 좀 더 지속될 것처럼 보인다.
2000년 이전에는 둘 간의 관계는 현재와 반대였기 때문에 이러한 관계가 변할지, 유지될지는 미리 알 수 없다. 다만 2000년대가 상대적으로 특수한 상황이었을 가능성이 더 높다.
2012년말까지의 과도한 커플링. 이후의 완벽한 디커플링.
상식적으로는 두 나라의 금리차와 환율의 관련성이 회복되는 중이라고 볼 수 있다.
아직은 차이가 크다.
문제의 차트이다.
금융위기 이후 tips spread가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외에 시장의 위험을 더 크게 반영하면서 주가와의 동조화가 심화되었다.
그것이 최근까지 크게 벌어졌고, 다른 지표들과 달리 좁혀지지 않고 있다.
디플레이션의 실제적인 위협때문인지, 주식시장의 과도한 랠리때문인지, 주식시장과 인플레이션의 정상적이고, 느슨한 관계를 회복하고 있기 때문인지 판단할 수 없다.
미시간대학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는 5월까지 횡보하고 있지만, 미국 물가는 1년이상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이것과 tips spread의 관계는 납득할 수 있다.
tips spread가 디스인플레이션의 현실을 잘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면?
tips 금리( 실질금리)의 상승도 디스인플레이션의 현실을 잘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1/30.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3/stock-vs-commocities.html
실질금리와 주가, 원자재의 관계는 장기적으로 명확하고, 때에 따라서는 단기적으로도 명확하다.
많은 변수 중에 한가지만이라도 적정한 수준을 알면 나머지 변수들의 불확실성은 크게 감소한다.
알 수 없으면 임의로 결정하고, 전체적으로 비교할 수도 있다.
가장 이해하기 쉬운 그림은 물가가 2%까지 천천히 상승하는 것이고, 그 정도면 다들 불만이나 고통이 적을 것처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