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4일 수요일

OPM - nvda vs dram maker 20240904

 


위 그림은 nvda와 dram업체들의 opm.

박스는 nvda opm의 상승구간.


16년 이후 dram업체들의 슈퍼사이클이 진행중.

nvda의 opm 고점과 저점이 메모리업체들의 고점과 저점에 2-4분기 이상 선행.

특히 고점은 규칙적으로 2분기 선행.

역사가 반복되는 경우 nvda의 opm 고점이 1분기에 지나갔다면, 메모리업체의 고점은 3분기.


nvda의 이익률이 하락하면 hbm의존도가 급증한 하이닉스의 매출과 이익률도 당연히 꺾일 것.

일년 이상 납품도 제대로 못한 삼성과 마이크론은 볼 것도 없음.

레거시 디램 업황은 중국 부동산 붕괴가 진행된다면 크게 기대하기 어려움.

8월 이후 반도체산업 조정은 이런 상황을 반영 중일 듯.


만약 빅텍의 capex가 지속적으로 증가한다면 슈퍼사이클 연장 가능.

빅텍의 ai 투자는 msft, meta, googl, amzn이 선도. tsla도 상당히 기여.

apple은 뭐하는지 모르겠음. 


상위권의 파운데이션모델을 자체 보유한 meta, google의 ai 투자가 성과를 내지 못하면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는 전략의 msft, amzn, apple이 불리하지 않은 게임.

nvda는 물들어 올 때 바짝 벌어놔야, 혹시 llm을 뛰어넘는 ai가 나타나서 대세가 되고, gpu 투자붐이 식었을 때 도태되지 않을 수 있음.


meta, google이 ai 투자를 지속하려면

1. ai가 매출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거나 비용을 줄여줘야 하고

2. 스케일링 법칙이 지속되어야 하고

3. 데이터 고갈이 나타나지 않아야 하고

4. 미국, 유럽의 독점 규제가 투자를 막지 않아야 하고

5. 기타 사회적 부작용(딥페이크, 실업, 정치적 악용...)


아직 불투명하지만

1. ai는 광고매출이 주된 수입원인 두 회사의 매출 증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2년간 인건비 감소에도 기여한 것으로 보이고

2. 스케일링 법칙은 현재 1-2조 이하의 모델에서 수십조까지는 유효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이고 

3. 데이터 고갈에 대한 염려는 이른 듯하지만, 합성데이터도 여러 경우에 유용하다고 하고, 저작권 등 유료 데이터 사용과 관련된 문제들은 점차로 해결되는 것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고

4. 독점 관련한 문제들은 적어도 몇년에서 십여년이상 질질 늘어질 가능성이 높고

5. 사회적 문제는 역사적으로 기술 발전을 틀어막기보다는 승자를 바꾸는 역할 정도...



요약

걱정거리가 있지만, 기대가 완전히 사라진 것도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