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에서 전쟁이 발생했다.
미국, 영국계 언론에 따르면 이 전쟁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israel-hamas war이다.
중동, 이스라엘을 포함하는 수천년에 걸친 전쟁과 학살의 역사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글을 참조하면 된다.
나는 최근 몇 십년간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사망자 자료만 확인해 봤다.
UN에서 2008년 이후의 공식 통계를 작성하고 있어서 이것을 여러 매체에서 인용한다.
https://www.ochaopt.org/data/casualties
위 그림은 2008년 1월 24일부터 23년 9월 19일까지의 팔레스타인 사망자를 포함한다.
08년 이래 분쟁으로 인해 팔레스타인인은 6407명이 죽었다. 이중에는 남자 4326명, 여자 626명, 소년 1162명, 소녀 275명 (18살 이하) 이 포함된다.
이스라엘인은 308명이 죽었다. 남자 247명, 여자 36명, 소년 19명, 소녀 6명이 포함된다.
https://www.economist.com/graphic-detail/2021/05/18/the-israel-palestine-conflict-has-claimed-14000-lives-since-1987
이 그림은 이코노미스트에서 un자료를 포함해서 87년 이후 2021년 5월까지의 사망자 자료를 취합한 것이다. 14000명이 사망했고, 이중 이스라엘인은 1000명을 조금 넘는 것으로 보인다. 많이 잡아도 전체 사망자의 10%를 넘지 않는다.
최근 발생한 전쟁 전까지 2년치 사망자를 추가해도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가디안지에 따르면 한국시간 13일 오전 기준으로 최근 며칠 간의 사망자수는 14년 발생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침공으로 인해 발생한 사망자를 넘어섰다.
팔레스타인 사망자는 1,500명 이상이고, 이스라엘 사망자는 1,300명 정도이다.
87년부터 2023년 전쟁 전까지의 사망자를 팔레스타인 13,000명, 이스라엘 1,000명으로 보면 며칠간의 사망자를 더했을 경우 팔 14500명, 이 2300명이다.
팔레스타인 영토(가자, 서안) 내의 팔레스타인 인구는 약 490만명, 이스라엘 인구는 약 940만명이다.
87년 이후 팔레스타인 인구의 약 0.3%가 전쟁으로 사망했다.
이스라엘 인구는 약 0.025%가 전쟁으로 사망했다.
팔레스타인은 수십 년 동안 압도적으로 불리한 전쟁을 하고 있다.
만약 수십 년 동안의 양국 사망자 비율이 이스라엘이 피의 보복을 하는 강도를 나타내는 것이라면, 향후 이스라엘은 현재 자국 사망자의 10배 이상에 해당하는 13,000명의 팔레스타인 사망자를 내고 나서 proportional response를 완수했다고 볼 가능성이 있다.
미국과 유럽의 국가들이 이스라엘에게 비례 대응을 요구했지만, 서로 다른 의미로 사용하게 될 것이다.
요약
가자지구, 서안에서 대량 학살이 장기간에 걸쳐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