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2/09/usdkrw-m1-foreign-exchange-reserves.html
통화량과 외환보유액의 비율이 장기간의 환율을 설명할 수 있다고 본다.
fx ~ m1/Reserve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2/10/jpy-vs-reservem1-20221020.html
원화뿐 아니라 엔화나 대만달러 등 기타 통화에 대해서도 다를 이유가 없다.
http://runmoneyrun.blogspot.com/2017/10/exchange-rate-model-usdkrw-m1-reserve.html
왜 그런 관계가 성립할까 생각해봤던 내용이다.
그러나 단순하게 생각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 기축통화를 갖지 못한 나라에서 외환보유액이 한 국가경제의 펀더멘탈이나 국부를 대표한다면, 통화량이 늘어나는 것은 증자로 bps가 감소하는 것과 비슷하다.
그런데 이 비율이 이미 몇개월동안 방향이 바뀐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환율의 방향도 바뀐 채로 몇년 동안 지속된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다.
통화량도 외환보유액도 22년 방향이 바뀌었지만, 통화량 감소폭이 더 컸다.
2000년대 이후 20여년 동안 이 비율의 방향이 바뀐 것은 여러번 있지만, 큰 방향이 바뀐 것은 2008년 한번 상방으로 바뀐 것 뿐이다.
만약 통화량/외환보유액의 비율이 2022년 하방으로 방향을 튼 것이라면 1400원 초반은 달러원의 장기간 고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
원화강세가 장기간 유지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은?
1) 수출의 하락 기조 탈피. 무역수지 흑자 회복.
2) 정부, 한은의 절제된 통화정책. 가계 기업의 부채의존성 소비, 투자 탈피.
한국의 경기가 내수에 의존해 확장하다 단명한 경우가 20년 전 it버블 붕괴 후의 카드버블사태이다. 이후의 부동산 경기 활황기는 전세계 부동산 붐의 시기와 대체적으로 일치하기 때문에 수출 호황과도 일치한다.
한국 단독의 부채에 의존한 과도한 내수 부양책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한국의 경기 확장 국면은 변함없이 수출과 연계될 것이고, 수출의 바닥을 확인하는 시기를 지금 지나고 있다면 위의 그래프가 우하향하는 것이 어색하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