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이 inflation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inflation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16년 2월 17일 수요일

chance and necessity- pound and won


자크 모노가 쓴 우연과 필연이라는 책이 있다.
30년 전에 읽고 다시 읽은 적은 없다.

그런데 가끔 어떤 현상들간의 필연적인 관련성을 보면서도 그런 필연이 발생시키는 수많은 우연적인 요소들의 결합을 보면 우연과 필연이라는 것이 어떻게 구분될 수 있는지 혼란스럽기도 하다.

전에 한국원과 영국파운드가 동행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7/gbp-vs-krw.html

이후에 환율은 장기적으로 물가라는 하나의 요소와 가장 직접적이고 높은 관련성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4/reerneer-inflation-ratio-from-bis.html

수지, 외환보유고, 성장, 금리 등 그 어떤 요소도 물가와 비교 불가하다.

그럼 영국물가와 한국물가와의 관련성이 높은 것이 당연하다.




2000년대 초반 몇년간의 물가 수준이 달라보이지만, 2004년 후반 한국물가의 레벨다운을 제외하면 지난 15년간 영국, 한국의 환율에서 나타나는 유사성은 물가가 결정했다고 볼 수 있다.

영국과 한국의 유사점을 찾는 것은 경제, 정치, 사회 그 어떤 면에서도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5년 동안 비슷한 물가의 흐름이 나타나는 이유가 무엇인가?

'우연히 영국과 한국의 환율이 장기간 동행할 수 없다'는 생각이 정당하다면
'우연히 영국과 한국의 물가가 장기간 동행할 수 없다'는 생각도 정당해야 한다.

물가와 환율과의 필연적인 관계를 확인했다고 설명이 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래서 아직 영국과 한국의 환율이 15년간 동행하고 있는 것이 우연인지 필연인지 판단할 수 없다.




5개월 동안의 환율.
매우 비슷하다.




5년 동안의 환율.
또한 매우 비슷하다.



위안, 대만달러, 싱가폴달러처럼 한국과 관련성이 높아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통화들과 비교해봐도 둘 간의 파운드와 원화의 높은 관련성을 부인할 수 없다.




3일 동안의 환율.
설령 둘 간에 확인되지 않은 필연이 존재한다고 해도 단기적인 흐름까지 비슷해야 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한국에 특수한 어떤 이유로 원화 약세가 피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그 이유가 영국에도 적용될 수 있는 것인지 숙고할 필요는 있다.

어떤 필연은 겹쳐진 우연에 불과하다.
또한 반대도 똑같이 성립할 수 있다.






2015년 9월 24일 목요일

inflation, foreign reserve, krw


환율이 궁금하면 당장은 외환보유고와 물가를 보면 된다.
기준금리, 시중금리는 잠시 밀어두면 되고, 성장률은 멀리 치워둬도 상관없을 듯.

어떤 관계는 변하고, 어떤 관계는 변하지 않는 이유는 아직 알 수 없다.
다만 자본수지의 방향이 바뀐지 몇년이 지나고 있다는 사실이 중요할 것으로 본다.

여전히 달러대비 원화강세, 그것도 장기간에 걸친 초강세. 800-900.
단기적으로는 적당한 이벤트 발생 후 순식간에 1100.
위로는 1년이 지났어도 여전히 모르겠다.



fig. 1
외환보유고 vs 환율


fig. 2
장기금리차 vs 외환보유고
좁혀질 듯. 어디로?


fig. 3
물가차이 vs 환율.

환율의 살짝 오버슈팅.
아직도 물가는 유가의 함수.
그러나 물가차이는 무엇의 함수일까?


fig. 4
물가 vs 물가 차이
유가약세 원화약세에 의한 한국물가하락의 완충 효과는 사라질 때가 되어 간다.
원자재가격 바닥이 확인되면 미국 물가상승이 한국보다 가속될 듯.



fig. 5
지속적 자본 유출.
천지개벽 전에는 특별히 바뀔 이유가 없을 듯.


fig. 6
외환보유액 vs 준비자산누적
외환보유고의 비달러자산 평가액 감소의 영향력.



fig. 7 누적 오차 vs 환율

환율이 앞서가는 모양.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3/3-3-3-reserves-and-3-errors.html




2015년 4월 8일 수요일

relay of inflation and devaluation: short-term correlation btw REER/NEER ratio and NEER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4/reerneer-inflation-ratio-from-bis.html

위에서는 명목실효환율(NEER)과 REER/NEER ratio(R/N) 의 관계를 장기간에 걸쳐 비교해서 한 국가의 상대적인 물가가 환율의 장기적인 변화에 선반영된다는 사실과 많은 국가에서 이 비율의 변화폭만큼 실효환율의 변화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여기서는 단기적인 관점에서 R/N의 전년동월비와 NEER를 비교한다.
R/N은 한 나라의 물가변동을 무역상대국 전체의 물가변동과 비교한 것이다. 절대적인 물가의 상승하락이 아니라 상대적인 상승하락을 반영하는 것이다.
많은 나라에서 물가가 하락하고 있지만, 더 빠르게 하락하는 나라의 환율이 강해진다.

일본이 양적질적완화를 통해 엔화약세, 경기부양에 성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국의 디플레이션을 옆 나라로 수출한다는 평을 듣고 있고, 90년대 2000년대 중국이 했던 역할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당시 중국은 디플레이션의 수출을 통해 전세계의 골디락스 경제를 뒷받침했다는 평을 들었으나 지금 일본은 주변국의 등을 쳐서 자국의 경기회복을 도모한다는 평을 얻고 있다. 무엇이 다른가? 무엇이 같은가?



아래에서 NEER는 10,000/bis NEER.















일본 - 호주, 캐나다 - 유로 - 한국, 영국 - 미국

최근 시작된 추세의 시점 순으로 정렬.
상대적인 인플레이션과 평가절하의 흐름이 드러난다.
상대적인 인플레이션의 비교에서 모든 나라가 디플레이션에 머물 수 없다.
나의 디플레는 너의 인플레.

일본이 흡수하고 있던 디플레이션을 방출하기 시작한 것인지, 정상적인 수준으로 회귀한 것인지 구분할 수는 없다. 다만 방출하는 디플레의 규모는 경제규모, 무역규모와 비례하기 때문에 일본의 영향은 20년전과 비교시 반에 불과하다. 당연히 지금은 위에 없는 중국이 일본보다 더 중요하다.

한국 물가는 3월에도 지속하락 중이고 기대인플레이션도 하락했다. 이것이 원화 강세의 배경이 될 수 있지만, 상대적인 관점에서만 의미가 있다.

영국과 한국의 환율의 흐름이 2000년 중반부터 비슷했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7/gbp-vs-krw.html)
무엇보다 무역상대국과의 상대적인 물가 흐름이 두 나라에서 비슷했다는 점이 중요하고 그것이 다른 나라와의 환율에도 반영된 것으로 보면 되는 것이었다.






2015년 2월 26일 목요일

time flies like an arrow - inflation is coming





미국 ppi가 급락하고 있다.
-5.7%는 지난 60년 중 3번째로 낮은 수치이다.
그래서 디플레이션이 오고 있나?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그보다 이후에 인플레이션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더 중요해 보인다.



ppi하락에 다른 무엇보다 유가하락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은 명확하다.
그럼에도 유가의 영향이 금융위기때보다 적어보이는 것은 당시와 지금의 경제상황의 차이를 반영한다.
유가하락이 공급때문인지 수요때문인지 말들이 많지만, 이전보다 공급의 영향이 크다는 점을 둘의 관계에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지표들을 전년동월비가 아니라 지수 그대로 보면 cpi, ppi, 명목GDP가 80년대 이후 2배 전후 증가한 것에 비해 유가는 4-5배 상승한 후 2배-2.5배 수준으로 내려간 것을 알 수 있다.

유가가 저평가 된 것인지, 주기적인 고평가 이후 정상화된 것인지는 사람마다 달리 생각할 수 있지만, 20년 정도 현 수준 이하의 유가가 유지되어도 전혀 특별하게 볼 필요는 없을 것이다.

만약 그렇게 유지되면 어떤 일이 생길까?



15년 이후의 가격들은 그저 상상해본 것에 불과하다. 하늘색부분은 저유가 환경에서 소위 기저효과에 의해 저절로 물가가 상승하는 국면을 강조한 것이다.

하반기에 유가 전년동월비는 0-20%까지 상승할 것이고 차례대로 ppi, cpi에 상승압력으로 나타날 것이다.
어떤이들의 예언처럼 유가가 10불, 20불까지 하락한다고 해도 1년만 지나면 똑같은 상황이 발생하기때문에 시간문제일뿐이다. 추가 하락후에 현재수준으로 회복하면 매우 높은 물가상승을 보게 될 수 있다.

미국 연준이 언제 기준금리를 올릴지, 그 이후에 어떤 일이 발생할 지에 대해 시장의 관심이 높아보인다.
그런데 물가가 7,8월부터 상승 추세로 돌아서고 인플레이션에 진입하게 되고 점차 가속된다면 동반해서 시장금리는 상승하게 될 것이다.
만약 그 전후에 기준금리가 올라가면 자연스럽게 보일 것이다.

지금은 이미 반토막이 난 유가의 등락보다 시간이 흘러가고 있다는 사실이 더욱 중요하다.






2014년 10월 14일 화요일

inflation - brazil, russia



신흥시장 G7, 구매력 기준으로 G7 이미 추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8&aid=0003090568

예전의 bric mist 8개국에서 한국을 뺀 나머지 7개국의 GDP가 ppp로 선진 7개국을 앞질렀다고 한다. 만약 물가가 통제되지 않으면 좋은 시절이 끝날 뿐 아니라, 2000년대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

물가가 높거나 높아지는 나라는, 낮거나 낮아지는 나라보다 위험하다.
방향이 어느쪽이든 5%보다 지속적으로 높은 것은 위험하다.
물가가 높아지는 나라의 자본수지, 경상수지, 외환보유고는 위기발생시 사상누각일 수 있다.

브라질은 선거결과와 상관없이 어렵다고 봤지만, 러시아도 심각해 보인다.


Russia Inflation Rate


Brazil Inflation Rate


South Africa Inflation Rate


Turkey Inflation Rate

India Inflation Rate


Indonesia Inflation Rate


Mexico Inflation Rate


Vietnam Inflation Rate

China Inflation Rate



South Korea Inflation Rate




2014년 9월 30일 화요일

Prepare for a super won 2 - default vs high yield spread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9/prepare-for-super-won-1.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9/prepare-for-super-won-2-default-vs-high.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10/prepare-for-super-won-3-term-spread.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10/prepare-for-super-won-4-korea-is.html
-----------


http://www.forbes.com/sites/investor/2014/06/16/is-high-yield-in-an-asset-bubble/





spread를 구성하는 집단과 default를 구성하는 집단이 일치하는지 알 방법이 없다.
그러나 매우 그럴 듯하다.
검색되는 다른 그림들은 위의 그림처럼 깔끔하지 않지만, 비슷한 양상이다.

- 이자가 높으면 많은 회사들이 망한다.
- 많은 회사들이 망하면 높은 이자를 지불해야 돈을 빌릴 수 있다.

위기 상황에서 나타나는 positive feedback의 두 고리에 해당한다.
이것이 악순환을 지속시킨다.
선후관계는 별 의미가 없다.





3개의 금리와 3개의 credit spread 를 표시했다.

이것이 각 등급의 default와 관련이 있을 것이다.

그럼 baa는 뭐와 비교하는 것이 좋을까?
회사채니까 aaa?
채권이니까 국채?





분홍선.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이라는 high yield spread(baa-aaa)이다.
그래서 거품이라고 하는 것이고 처음 그림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나는 파랑선(baa_gs10)으로 표시한 high yield spread에 관심이 있다.
두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한국의 환율과 관련성이 높기 때문이다.
다른 하나는 메릴린치의 option based spread와 가장 잘 일치하기 때문에 40년 이상의 데이타를 추가로 얻은 것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긴 spread는 긴 default와 비교해야 제맛이다.
default와 spread의 관계를 길게 보려고 찾아보니 아래의 그림이 나온다.


http://www.nber.org/papers/w15848.pdf

충분히 길뿐 아니라 nber라서 출처가 믿을 만한다.
그런데 최근의 침체 두개가 명확히 보이는데 그 이전 40년간이 텅 비었다.

1940년대 이후 default가 감소한 것은 비슷한 시기에 주기적인 디플레이션이 사라진 것과 관련이 있어보인다.




그래서 장기 인플레이션 데이타와 비교해본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기업 부도가 급감한다.

1940년 이후 지속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기간 동안 부도율이 낮았고, 인플레이션이 감소한 지난 30여년간 다시 부도율이 높아졌다.

디플레이션은 기업에게는 저승사자이다.



실질 금리가 마이너스가 되면 부도율이 급감한다.

지금 일본에서 아베가 벌이는 일이 무엇인지, 목적이 무엇인지 명확히 알 수 있다.






nber의 default와 비슷한 추이를 보이는 것은 aaa-gs10이다.
어떻게 비교를 해도 spread와 default간의 관계는 명확하다.



이상에서 default와 high yield spread의 관련성이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
보너스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default가 급감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 사실은 향후 일본, 유럽의 정책을 이해하고, 실제 과정과 비교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기업이 망하면 일자리도, 소득도, 소비도, 투자도 유지하기 쉽지 않다.
경기싸이클 후반의 인플레이션이 침체, 둔화로 이끈다고 해도 디플레이션의 위협에는 비교할 수 없다.

미국에 특히 디플레이션 파이터가 많은 것이 이유가 있는 셈이다.
독일에 인플레이션 파이터가 많은 것처럼.





2014년 9월 15일 월요일

hot dollar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6/dollar-index-1-s.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6/dollar-index-2-inflation-of-emerging.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6/dollar-index-3-central-bank-total-assets.html

모든 증권사, 금융사, 연구소 등에서 달러 관련 보고서로 도배를 하고 있다.
그럴만 하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3/strong-dollar-2.html

80년 이후 금이나 엔이 달러의 역할을 대신한 것으로 보이는 시기가 있지만 확실히 끝났다. 거기에 미국을 대신해서 일본, 유럽, 중국이 QE를 진행한다면 강달러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
강달러를 받아들이고 보면 관심을 둘 것이 생긴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1/inflation-as-key-risk-factor.html

신흥국의 인플레이션이다.
그래서 관련 그림을 확인했다.



명목실효환율과 실질실효환율의 비율을 이용해서 미국 달러에 대한 선진국 통화, 전세계 통화의 인플레이션을 역으로 추정한 것이다.

요점은 1980년부터 2000년 사이 금, 기름, 기타 모든 원자재의 가격이 바닥을 다지는 사이에 대부분의 신흥국은 극심한 인플레이션에 시달렸고, 통화의 가치가 하락했다는 것이다. 이유는 유명한 사람들이 설명을 했을 것으로 믿는다. 사실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에서 벌어지는 일을 보면 굳이 설명이 필요한 것 같지 않다.

신흥국의 장기간에 걸친 인플레이션이 다시 발생할 것인가?

이미 발생하고 있다.




파란선은 위의 그림과 같다. 전세계라고 하나 미국 제외 6개 선진국은 미국보다 인플레이션이 낮기 때문에 신흥국 대부분에서 더 심한 인플레이션이 발생했다는 것이고 금융위기 이후 일부 국가에서 강화되고 있다.

한국에도 여러가지로 영향을 주겠지만 가장 직접적인 것은 몇년간 한국에서 신흥국에 투자된 주식, 채권 자금 중 얼마나 정상적으로 돌아오겠는지에 대한 것이다. 특히 브라질은 주목해야 한다.







2014년 8월 13일 수요일

japan gdp - nominal, real



http://www.esri.cao.go.jp/en/sna/data/sokuhou/files/2014/qe142/gdemenuea.html

http://www.esri.cao.go.jp/jp/sna/data/data_list/sokuhou/files/2014/qe142/pdf/jikei_1.pdf




이것을 가지고 전년동월비, 전분기비, 연율화 성장율들을 계산하게 된다.



일본 경제에서 디플레이션과 저성장 중에 좀 더 (         ) 문제는 무엇일까?

괄호 안에 어떤 말이 들어가야 적절한 질문이 될까?

1. 급박한
2. 심각한
3. 근본적인
4. 해결하기 쉬운
5. 쉽게 속일 수 있는
6. 예측하기 어려워서 생각만해도 피곤한



일본의 실질 GDP는 성장하고 있다.
2014년의 1분기, 2분기 수치의 평균은 2006년 이후 최고치를 넘어섰다.

그런데 뭐가 문제인가?
명목 GDP는 1분기보다 2분기가 더 크다. 둘다 전년동기보다 크다.
다만 아직도 2008년의 수치에 미치치 못한다.
지금같은 속도로 증가해도 고점을 넘어가서 누구라도 성장을 의심하지 못하게 하려면 2-3년은 걸릴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의 인플레이션이 유지되어야 한다.

일본이 20여년간 정체된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느리게 성장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디플레이션의 폐해는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다.
디플레이션의 원인으로 인구구조의 노령화, 80년대의 자산거품 후유증, 재정금융정책의 실패, 좀비기업구조조정의 지연, 초장기 경기싸이클, 이민을 받아들이지 않는 폐쇄성 등 일본에 대해 알려진 것이면 뭐라도 들 수 있다. 그런데 이런 것들이 원인인지 결과인지는 막상 그렇게 명확한 것은 아니다.

디플레이션때문에 결혼, 출산이 감소할 수 있고,
디플레이션때문에 좀비기업들의 청산이 지연될 수 있고,
디플레이션때문에 경기 싸이클이 길어질 수도 있고, 
디플레이션때문에 감소한 일자리때문에 일자리를 빼앗아가는 외부인을 거부할 수 있다.
관련된 것처럼 보이는 것들이 원인일 수도 있고, 결과일 수도 있고, 관계없을 수도 있고, 다른 문제의 부수적인 효과에 불과한 것일 수도 있다.


2분기 실질GDP의 전분기 대비 감소에 대해 여러가지 평가를 한다.
그러나 일본에 필요한 것이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는 것이라면 매우 모범적인 숫자를 보여주고 있다.
세금과 관련된 소비의 급증과 급감이 있었지만 1,2분기를 평균해서 보면 전년대비 증가했다.
실질로도 그렇지만 명목상으로 보면 급증했다.

일본 문제의 핵심이 디플레이션이라면 실질뿐 아니라 명목수치도 중요하다.
그런데 단기적인 심리의 변화에는 실질보다 명목수치가 더 중요할 수도 있다.
화폐환상이라고 하는 것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그렇다.

그런데 왜 아무도 일본의 명목GDP에 관심을 두지 않을까?
공무원, 은행원처럼 정책입안자, 집행자들이 아니면 비관적인 전망을 해야 멋져보인다는 것이 이유가 될까?
그래야 나중에 틀려도 욕을 덜 먹는다는 것이 이유가 될까?
일본정부가 명목GDP타케팅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안다.
그러나 적어도 일본에서라면 다른나라에서보다 더 관심을 두고 추적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아베 이후 일본에 변화가 발생했고, 지속 중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았다.
그런데 명목 GDP에 본격적인 변화가 나타난 것을 확인하는데 3분기 이상의 변화가 필요하다면 이번 분기 GDP에서 확인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위 표는 일본 명목 GDP 전년동월비이다.
1분기는 소비세로 인해 특별히 증가했었고 2분기는 그 여파로 감소했지만 결국 4분기째 증가하고 있다. 소비세 인상효과를 제외하면 감소하는 것이 명약관화하다는 '전문가'들의 주장이 얼마나 신빙성이 있는지는 두고 볼 일이다.


---------
ps. 일본 정부의 공식 통계 발표자료에서 자를 대고 삐뚤빼뚤하게 그린 표시가 여기저기 보이는 것은 일본인들의 어떤 특성을 보여주는지 모르겠다. 그저 특이할뿐.







2014년 6월 23일 월요일

gold price determinant, not inflation but REAL RATE







gold
tips ~ real rate
tips spread ~ market based inflation expectation







금은 인플레이션이 아니라 실질금리에 대한 헤지이다.
인플레이션이 더 중요할 때가 있고 지금이 그럴 때이기는 하다.
그러나 금값은 실질금리가 결정한다.

gold price = f (intrerest rate - inflation expectation)







2014년 6월 19일 목요일

inflation and interest rate - 금리는 올라간다


http://www.tradingeconomics.com/united-states/inflation-cpi
http://www.tradingeconomics.com/japan/inflation-cpi
http://www.tradingeconomics.com/south-korea/inflation-cpi

전 세계에서 물가가 문제였다. 그러나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상승 전환했고, 일본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소비세 인상에 힘입어 3%대로 올라갔고, 한국의 소비자물가지수도 상승 전환했다.





한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상승했지만, 기대인플레이션은 변함없이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
좁혀지고 있는 둘 간의 차이는 실질금리에도 큰 차이를 낳는다.

기대인플레이션(tips spread나 설문조사)을 알 수 없거나, 데이타에 대한 신뢰도가 약한 경우에는 실제(과거에 발생한) 인플레이션으로 대치한다. 그러나 사람을 행동하게 만드는 미래에 대한 전망을 반영하지는 못한다.






cpi로 계산한 실질금리(국3-cpi)는 여전히 1%를 웃돌지만, 기대인플레이션으로 계산한 실질금리(국3-기대인플)은 가장 높을 때조차 0이상으로 크게 올라간 적이 없다.

1.5%의 차이는 어디에서 온 것일까?

이것이 2년 동안에 벌어진 일을 해석하는 열쇠이기 때문에 이것이 풀리면 미래도 풀린다.
물론 인플레이션이 회복될 경우에 더 유용할 것이다.


금리를 수취한 사람은 1.5%의 기대하지 못했던 금리를 더 받고 있었다.
물가가 기대보다 낮게 유지되었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다.

그렇게 2년 이상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사람들은 미래의 인플레이션을 과거보다 매우 높게 본다.
물가가 상승하면 이러한 차이는 사라지게 된다.






2010년 이후 장단기금리차(국3-cd)와 실질금리(국3-기대인플레)가 유사한 궤적을 그렸다.
보기에 따라 05년-08년 사이의 3년을 제외하면 동행했다고 볼 수도 있다.

왜일까?

가장 간단한 답은 cd금리가 기대인플레이션을 따라 간 것이다.
또는 과거의 인플레이션이 cd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에 영향을 준 것이다.
기대인플레이션이 cd금리를 따라 갔다고 보기는 어렵다.

05-08년 사이에 벌어진 일은 유동성 잔치에 의한 과열과 거품과 붕괴였다고 볼 수 있다.






이제 인플레이션이 다시 시작되었다.
의심스럽더라도 일단 그렇다고 가정해보자.



cpi가 올라가면?
(국3-cpi)와 (기대인플레이션-cpi)가 모두 내려온다.

(국3-cpi)는 기대인플레이션이 공개되기 전에 실질금리로 썼었다.
그런데 (기대인플레이션-cpi)와 매우 유사한 3-4년의 싸이클을 보인다.

과거에 전혀 의식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분석해 본 적도 없다.
그러나 실질금리라고 본다면?

다가올 침체를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


그럼 2011년 이래 지난 3년간의 경기가 어땠나?


경기지수와 재고순환으로 볼 때 싸이클은 미국과 동기화되어가고 있었지만 바닥권이었다.
2008년에 바닥에서 지하로 파고 내려갔다.
그러니 가지 말란 법은 없으나, 안 갈 확율이 더 높다고 본다.


위에서 언급한 다양한 지표와 그 조합 중에서 향후의 경기를 보여주는 것이 무엇인가?
자명하지 않기 때문에 선택해야 한다.

나의 선택은 여전히 (국3-cd)이다. 두번째 선택은 (국3-기대인플레이션)이다.
이유는 그것이 다른 경기 관련 지표들과 잘 일치하기 때문이다.

경기가 바닥이고 인플레이션의 우려가 없다면 금리를 내리는 것이 합리적이다.
경기는 바닥권이라고 본다.
그러면 인플레이션이 올 것인가? 오지 않을 것인가?



cpi는 올해 들어 전환했다.
그러나 core cpi는 이미 1년 반 전에 바닥을 지났을 뿐 아니라 cpi보다 높다.



또한 생산자물가도 오래전에 턴해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아직 cpi보다 낮지만 ppi는 변동성이 매우 크다.
또한 슈퍼싸이클이 다시 오는지와 상관없이 4-5년 주기의 싸이클은 항상 존재해왔다.

유럽을 제외한 전세계가 저물가에서 벗어나고 있고, 한국도 다르지 않다.
그래서 물가 상승이 기대나 가설이 아니라, 현실이라면?

여전히 2%대로 낮으니 금리가 내려갈까?




차이가 크게 벌어져 있어도 물가상승이 진행되면, 기대인플레이션의 상승도 예정되어 있는 것이다.
한국의 금리는 20년간 대세 하락이 진행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대인플레이션이 상승한 이후 기준 금리는 올라간다.
심지어 2008년 8월에도 금리가 올라갔다. 

도대체 무슨 일을 하는지 알기 어려운 한국은행의 과거 정책 결정에서도 일관성이 보인다는 것이 신기하다.

나는 홀짝에는 재주가 없어서, 신임 한국은행장과 홀짝을 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그러나 시장이나 정부가 원하고 수급이 온통 금리하락으로 쏠려 있어도 기준 금리는 올라간다.
일시적으로 금리가 내려가더라도 올해말 이전에는 현재 수준보다 높아질 것으로 본다.











구_한국은행 기준금리

한국은행 기준금리 변동추이

변경일자
*기준금리
2013
05월 09일
2.50
2012
10월 11일
2.75
2012
07월 12일
3.00
2011
06월 10일
3.25
2011
03월 10일
3.00
2011
01월 13일
2.75
2010
11월 16일
2.50
2010
07월 09일
2.25
2009
02월 12일
2.00
2009
01월 09일
2.50
2008
12월 11일
3.00
2008
11월 07일
4.00
2008
10월 27일
4.25
2008
10월 09일
5.00
2008
08월 07일
5.25
2008
03월 07일
5.00
2007
08월 09일
5.00
2007
07월 12일
4.75
2006
08월 10일
4.50
2006
06월 08일
4.25
2006
02월 09일
4.00
2005
12월 08일
3.75
2005
10월 11일
3.50
2004
11월 11일
3.25
2004
08월 12일
3.50
2003
07월 10일
3.75
2003
05월 13일
4.00
2002
05월 07일
4.25
2001
09월 19일
4.00
2001
08월 09일
4.50
2001
07월 05일
4.75
2001
02월 08일
5.00
2000
10월 05일
5.25
2000
02월 10일
5.00
1999
05월 06일
4.75
* 2008년 2월 까지는 콜금리 목표, 2008년 3월부터는 한국은행 기준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