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6일 일요일

brazil - 도루묵



브라질 중앙은행, 보유외환 풀어 헤알화 방어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9/06/0200000000AKR20150906018300094.HTML?input=1195m

"외환 전문가들은 헤알화 약세가 중국 증시 폭락 등 외부 요인보다는 국내 정치·경제적 위기에 더 큰 이유가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브라질에서 외환을 풀어 헤알화를 방어할 수 있을까?
결론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본다.

브라질 채권, 전문가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4/blog-post_5.html



위는 15년 9월 현재.
아래는 14년 6월.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6/brazil-inflation-risk.html

인플레이션이 가속되고 있다.
전세계의 디플레이션이 문제가 된 상황에서 브라질의 인플레이션이 왜 발생하나?
헤알이 싸구려가 되고 있고, 많은 상품을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그렇다.

그런데 1년전과 비교해 반토막에 불과한 헤알에 비교해서, 10%에 못 미치는 인플레이션을 믿을 수 있나?
난 못 믿는다.
인플레이션이 수십%에 달하는 나라들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인플레이션 수치를 믿을 수 없다. 인플레이션을 믿을 수 없으니 실질 GDP도 믿을 수가 없다. 그들이 일부러 조작을 하지 않아도 그렇다는 것이다.
가속화되는 인플레이션을 보면 현재의 금리 15%가 적정한지 판단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브라질의 정치적 상황이 금리인상을 막고 외환보유고를 퍼내는 선택을 강요한 것이라면 브리질은 끝이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9/brazil-out.html

사실 이미 오래전에 끝났다.

외환보유고는 외국인 투자와 기름을 판 돈을 쌓은 것이다.
석유값이 100불로 언제 돌아가겠나?
최대기업 페트로브라질이 정치적으로 부정부패, 분식회계의 온상이고, 대통령도 직접 관연되었다는데 브라질에 투자하고 싶은 외국인이 과거만큼 있을까?

어느 정도 수준에서 진정이 될지 알 수 없다.
다만 인플레이션과 금리가 2002년 정도까지 되돌아 가는 것을 봐도 놀라지는 않을 것이다.





댓글 2개:

  1. 귀한글 감사합니다.
    환율과 인플레, 그리고 금리가 1SET라는것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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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기에 성장률까지는 관련성이 높은 것 같은데, 특히 신흥국의 위기 상황에서는 관련성이 더 높아지는 것처럼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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