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새 국면 covid-19 new cases 202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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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피크아웃, 미국 초기국면 italy and US, covid-19 logistic model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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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신규확진자가 고점을 확인하고 감소추세로 접어드는 동안 스페인의 신규확진자가 하루 만 명을 넘어섰다.
프랑스의 신규확진자도 지속증가하고 있어서 유럽의 코로나 대유행이 끝나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왜 스페인의 확진자, 사망자 증가가 빠르게 오랫동안 유지되고 있나 살펴보면 다른 나라들의 포커스는 하나인데 비해 두 개의 확산 포커스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특별하다.
중국의 우한/후베이.
한국의 대구/경북.
이탈리아의 밀라노/롬바르디아.
프랑스의 파리.
영국의 런던.
미국의 뉴욕/뉴저지.
이렇게 하나의 대도시와 연결된 지역에서 수 만 명 규모의 확진자가 집중해서 발생한다.
https://www.abc.es/sociedad/abci-mapa-coronavirus-espana-evolucion-comunidades-202003251848_noticia.html반면 스페인에는 마드리드와 카탈루냐에서 각각 수 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미국에는 확진자가 만명에 미치지 못하나 조만간 넘어설 수 있는 주가 대여섯개에 달한다.
부활절까지 미국을 다시 열겠다는 트럼프의 계획은 철회되었지만, 현재 미국의 상황은 4월까지 높은 강도의 이동 제한을 유지해도 어떤 상황이 될지 짐작하기 어렵다.
신규확진자 추이를 보면 미국, 스페인, 프랑스가 며칠 만에 다시 고점을 넘기고 있다.
이탈리아, 독일은 둔화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스페인, 프랑스같은 상황을 피할 수 있을지 알 수 없고 영국, 네덜란드, 벨기에, 스위스 등의 상황도 여전히 심각하다.
한국의 확진자 수는 집단감염, 지역사회의 산발적 감염, 해외 유입이 골고루 기여하면서 100명 전후 수준을 2주 이상 유지하고 있다.
3파의 크기가 커지지도 않고 있지만, 사라진 것도 아니다.
미국의 확진자 고점이 오늘, 3일 후, 9일 후라고 가정하고 모델링한 것이다.
확진자가 백만명을 넘기는 것이 비현실적인 시나리오는 아니다.
최대 확진자 660,000명, 고점 4월 4일
최대 사망자 45,000명, 고점 4월 11일
최종 치사율 6.8%
이런 시나리오에서 5월부터 미국이 원래의 상태로 돌아갈 수 있을까?
쉽지 않을 것이다.
만약 뉴욕주와 인근 지역 이외에서 대규모의 확산이 발생하면 고점이 더 지연되고 확진자, 사망자 규모도 상응해서 증가할 것이다.
그런 경우 6월의 경제활동 정상화도 장담하기 어렵다.
지난 주말 트럼프가 뉴욕주를 격리(봉쇄?)하려다 저항에 부딪혀서 철회했지만, 한 두달 후에도 해결기미가 보이지 않으면 그 시점에 문제가 되는 지역을 봉쇄하고 미국경제를 정상화하려는 시도가 다시 나타날 수 있을 것이다.
이번의 미국의 방심에는 중국의 통계 조작, 한국의 통계 착시, 일본의 은폐도 한몫했다고 봅니다. CDC에서 방역을 잘해도 10만명에서 24만명의 미국내 사망자를 예상한다고 하는데 참 가슴 아픈 일입니다. 이 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이 되면 국제공조를 통해 중국에게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답글삭제영국도 중국의 왜곡된 정보로 자국민이 다수 희생되었다고 총리가 열받았다고 하고, 미국도 희생이 커지고 있지만, 중국이 책임을 인정할지는 모르겠네요. 코로나에서 회복이 진행되면 미중 간의 무역갈등에 영국이나 유럽국가들이 전보다 동조하는 형태로 나타나지 않을까 싶네요.
삭제ccp(Chinese Communist Party) virus라고 바꿔 부르자는 기사도 있네요. 국제적 민폐 국가의 반열에 올랐지만, 강압적 봉쇄 정책으로 다른 나라에 비해서 빨리 탈출한 중국의 경제가 앞으로 영향력을 더 키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삭제중국 영향력이 커질수도 있지만, 중국 제조업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미국, 유럽이 노력하면 반대방향으로 갈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생산기지 역할을 동남아나 다른 지역에서 할 수도 있고, 자국내 생산비중을 높일 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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