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이 핫하다.
금의 가치를 가늠하기 위해 자주 비교되는 자산에 oil, copper, silver, dow 등이 있다.
물가와 비교해서 실질 금값을 보기도 하고, 이것을 실질금리와 비교하기도 한다.
최근 전세계 모든 국가에서 통화량이 급증하면서 통화량과 여러 자산들의 가격, 시총을 비교하는 것도 유행이다.
아래 그림은 몇가지 비교를 보여준다.
금값이 단기간에 급등했지만, 3000불 이상까지 올라가도 이상하지 않다.
이런 조건에서 금리는 더 낮아지는 것이 자연스럽다.
금과 기름, 미국 명목 gdp, M2를 비교한 것이다.
금값은 전고점을 넘기고 있다.
기름값은 역사상 최저를 지나왔다.
미국 GDP는 꺾여 있고, 통화량은 사상 최고수준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기름을 빼면 장기적인 우상향 추세에서 크게 벗어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금과 M2의 비율이다.
0.2까지 올라가면 3500불 정도이다.
장기적으로 금값은 실질금리(금리-물가)와 반비례한다.
다시 말하면 금값은 (물가-금리)와 비례한다.
물가는 언제 어디서나 기름값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지금 금리는 covid-19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
기름값이 -40불에서 바닥을 확인하고 올라왔고, 금리는 내년까지 낮게 유지된다면 금값이 오르기 좋은 조건인 것은 분명하다.
금값과 tips.
tips는 시장의 기대인플레이션을 반영하기 때문에 (금리-물가)보다 실질금리(금리-기대인플레)를 더 잘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2000년대 중반 이후 매우 잘 동행한다.
최근 금값의 상승도 실질금리의 하락을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낮은 실질금리가 저성장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보면 둘의 동행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금리는 실질금리와 물가로 분해할 수 있다.
금값과 기름값은 각각 실질금리와 물가를 대표하고, 둘(전년동월비가 아니라)의 조합으로 금리를 근사시킬 수 있다.
금, 기름, 금리의 관계를 비교해보면 상대적으로 기름값이 낮거나, 금값이 높거나, 금리가 높다.
균형을 회복하기 위해서 기름값이 올라가거나, 금값이 내려가거나, 금리가 내려갈 수 있다.
요약
금값이 올라가니 금리가 내려가는 것이 자연스럽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