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시장이 빅텍 (faang부터 mag7까지) 위주로 12년부터 23년까지 만 12년 동안 랠리를 하는 동안 바이오테크는 장기간 소외되어 있었다.
2010년 이후 대선때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약탈적인 약가에 대한 비난이 빅파마에게 가해졌고, 판데믹 발발 후 핫했던 일부 백신/치료제/진단 관련 기업들은 판데믹에서 벗어난 후 장기 하락의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약 2015년 이후 제약바이오업종은 거의 제자리 걸음을 한 셈이다.
23년 이후 비만치료제 시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라이릴리와 노보노디스크가 초대형 제약기업으로 부상했지만, 거의 자신들만의 잔치였다.
이러한 답답한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한 것은 2달 전부터이고 미국의 장기금리가 5%초반에서 3%대까지 급락하는 시기와 맞물려있다.
장기간의 연구개발기간과 낮은 확률의 임상 성공으로 인해 제약바이오업종은 고금리 환경에서 높은 할인을 받기 쉽다.
임상의 성과가 나타나기까지 외부 자본의 유입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연구개발 중심 기업들이 길면 10여년 후의 미래가치를 기반으로 수조에서 수십조까지 매우 큰 시가총액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피할 수 없는 일이라고 볼 수 있다.
일견 xbi의 높은 변동성이 두드러지게 보인다.
이보다 더 높은 변동성을 원하면 labu같은 leverage etf나 돈나무 누나의 ark펀드 중 arkg (genomic revolution)같은 것을 고를 수도 있다.
한국에도 많은 제약바이오의료기기 기업들이 있고, etf도 최근까지 많이 늘었다.
특히 최근에 많은 active etf들이 핫한 주식들을 포함하고 있다.
다양한 etf들이 국내, 국외에 많아져서 바이오테크 산업에 대한 투자 선택지가 늘었다.
만약 미국 ai, 반도체 기업들의 높은 단기 상승률, 높은 밸류에이션이 거슬린다면 장기간의 조정을 통해 밸류에이션이 과거보다 낮아진 바이오테크 기업들과 etf를 돌아볼 수 있다.
요약
미국의 바이오테크 기업들, etf들이 과거보다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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