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16일 금요일
cpi, tips spread, treasury yield, fear-driven market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5/ppi-ship-shipping-ship-shipping.html
ppi보다 cpi가 느리고, tips spread는 수평을 유지하고 있고, 채권 금리는 하락하고 있다.
장기간 지속되면 '부자연스러운' 상황으로 볼 수 있고, 기대하는 것은 리듬을 깨지 않으면서 동기화되는 것이다. 펀더멘탈과 시장, 시장과 시장 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으니, 언젠가 어디선가 갈등의 해소도 발생할 것이다. 갈등이 발생한 원인과 관련이 있을 것이나, 펀더멘탈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미국 안에서 찾기가 어렵다. 그것이 미국 밖에 있다면, 어느 지역, 어느 나라, 누구의 힘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지난 5년간 미국에서 펀더멘탈 지표들이 크게 방향을 바꾼 적이 없고, 시장을 움직이는 원인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알게 되겠지만, 그 배경에 깔린 심리가 무엇인지는 무슨무슨 기관들이 적당히 발표하는 공포지수, 놀람지수같은 것으로 확인할 수 없다. 다만 바닥을 돌아나오는 경제 지표들이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 지배적인 정서가 공포라는 것은 꽤 일반적인 것이다.
딱한 일이기는 하지만, 많은 미국국민들은 하이퍼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사이에서 정신분열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것이 경제적인 양극화의 결과는 아니고 그냥 양극화 자체이다. 계급, 계층을 초월해서 나타나고 있으니 그렇다는 것이다. 당연히 증거는 없으나 심증은 좀 있다.
http://www.businessinsider.com/wages-increasing-faster-than-we-think-2014-5
http://www.businessinsider.com/einhorn-asks-bernanke-questions-2014-5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채권 short을 역시 약간 일찍 들어갔나보네요.. 아우.................ㅠㅠ 물타기는 30년 금리 3.2% 정도에서 노려 봐야 겠습니다.
답글삭제시간이 내 편인 시장이라면 파도쯤이야. 물론 큰 파도가 아니길 바래야겠지만.
삭제그른데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미국주식시장에서 저점을 테스트하는 것들만 시리즈로 들고 있으려니 뭔가 서늘한 느낌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