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량 관련해서 과거에 살펴봤던 그림을 업데이트해봤다.
mv = nGDP = py = pq
통화량 * 통화유통속도 = 가격 * 물량 = 물가 * 실질gdp = 명목gdp
이 중에 어떤 것이 일정 조건에서 상수라면 나머지들의 관계는 비례하거나 반비례한다.
이 중에 어떤 것이 싸이클을 보인다면, 비례하는 것은 동기화되고, 반비례하는 것은 선행하거나 후행한다.
여기까지는 산수이지만, 실제로는 훨씬 어렵다.
그래서 미래의 예측도 어렵지만, 과거의 사건을 설명하는 것도 쉽지 않다.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1/05/us-cpi-m2-v2-20210514.html
미국의 명목 gdp는 침체기에 일시 후퇴하지만 지속 우상향한다.
미국의 m2는 침체기에 급증하고 이후 둔화되었다가 다시 과거의 추세로 돌아가면서 우상향한다.
해석하기 어렵지만, 중요할 것 같은 m2 velocity는 과거 1990년대까지 일정한 수준을 유지했다.
(상수였던 것)
그런데 90년대 폭증했다. 신경제에 난리가 났었다는 것.
그러나 이후 지속해서 감소한다.
돈이 풀린 효과가 지속 감소한다는 것.
이것을 공급측면에서 보면 같은 gdp를 위해 더 많이 돈이 필요하다는 것.
90년대 대비 2020년대에는 자그마치 두배의 돈이 필요하다는 것.
왜 이렇게 되었을까?
왜 돈이 덜 돌게 되었을까?
왜 같은 성장에 더 많은 돈이 필요해졌을까?
일시적으로 통화량이 급증하는 시기에 유통속도는 감소한다.
왜?
gdp가 그만큼 증가할 수 없으니까.
그런데 푼 돈이 아무리 효율이 떨어져도 그냥 잠기고 끝날까?
그렇지는 않으니 경기과열이 생기든, 물가가 상승하든, 둘 다 생기든 하겠지.
그 이후에 경기가 지속될지, 물가상승이 지속될지, 둘 다 꺾일지는 미리 알기 어렵다.
현재의 m2, m2v, 물가
과거에 m2v가 물가에 선행한다고 봤다.
지금 이 순간에도 그렇게 설명할 수 있을까?
어렵지만 시간이 더 필요하다.
m2, m2v의 수준으로 보면 그렇다는 것이다.
그래서 물가는?
잘 안 내려오는 것으로 보인다.
ai와 로봇 전문가들이 예언한 디플레와는 아직 거리가 멀어 보인다.
위에 없는 ppi는 디플레에서 회복 중이라고 볼 수도 있다.
물가는 어렵지만, 금리는 신기하게 쉽다.
위 그림이 그렇다는 것이다. 아래 글의 그림도 그렇다.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17/09/interest-rate-money-velocity.html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17/09/korea-interest-rates-vs-money-velocity.html
요약
m2가 수정구슬은 아닌데, 관련 지표들과 함께 보면 현재 상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안 되는 것은 아니다. 조작하지 않으면 그렇다.
관련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5/11/m2-by-20251128.html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5/10/korea-market-cap-vs-m2-20251026.html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5/10/usdkrw-vs-m2foreign-reserves-2025100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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