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13일 금요일

약세장은 언제부터 bear market 20200313






미국이 고점대비 20% 하락해서 11년만에 약세장이 시작했다고 한다.


일본, 대만은 미국과 다르지 않다.


그럼 한국, 중국, 홍콩은?
18년 1월 말의 고점부터 20% 하락한 것이 18년 10월이다.


독일은?
고점이 같고, 18년 12월 말까지 20% 하락했다.


한국과 비교할 나라는 이 정도라고 본다.


20년 2월이 아니라 18년 1월을 기준으로 보면 한국, 독일, 홍콩이 비슷하게 30% 전후의 하락을 보이고 있다.
일본은 최근 급격히 위의 나라를 따라잡아서 차이가 크지 않다.


대만, 미국, 중국은 나머지 나라와 차이가 크다.


차이가 좁혀질 것으로 본다.
더 아래에서 만날지 위에서 만날지는 판단하기 어렵다.


그런데 금융위기 시절에 몇 나라의 저점은 2008년 10월말, 나머지 나라의 저점은 2009년 3월초였다.
중간은 없으니 이번에도 몇 나라씩 짝을 지어 움직일 것이다.
만약 따로 움직인다면,  코로나에서 회복되는 순서대로 움직일 것이다.







댓글 4개:

  1. 코로나에서 회복하는 중에 정부와 중앙은행이 과감하게 움직이는 순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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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부나 국민이 확진자, 사망자를 효율적으로 줄이는 것은 영향을 줄텐데, 중앙은행이 뭔 짓을 해도 큰 영향을 줄 것같지는 않네요. 욕먹는 한국은행까지 포함해서 기왕에 완화적이지 않은 은행, 정부가 없고 돈은 남아도는 것 같고 그러네요. 특히 미국이 그런 효과때문인지 경기가 금융위기 이후 꺾인 적이 없으니 일단 고용이 꺾이면 돈푸는 것은 효과 제로일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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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코로나 바이러스와 유가폭락으로 인한 이번 약세장은 참 특이하네요. 대체로 과거의 약세장은 인플레 상황에서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리면서 발생한 것 같은데, 이번엔 경제 상황이 딱히 인플레라 보기 힘든데도 수요공급 충격으로 발생한 것이라.. 또 이번 약세장이 과거 약세장 중 최단기간 약세장이라고 하더라구요. (19일만에 지수 -20% 이상 하락) 여러모로 참 헷갈려서 투자 판단을 내리기가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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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판단하기 어려운 시기이지만 약세장이 경기침체와 대개 함께 진행했으니, 만약 고용이 꺾이고 침체가 나타나게 된다면, 저성장 저금리가 고착화된 시절에는 경기후반의 인플레이션이 과거처럼 3-4%보다 낮은 2-3%에서 그칠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순서를 따지기 어려우나 침체의 원인이 약세장인 것보다는 약세장의 원인이 침체이고, 시장은 미래를 당겨서 반영하는 속성을 보이니 지금 시장은 코로나가 가져올 단기적인 미래의 변화를 반영하는 과정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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