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반도체 업체의 실적이다.
스케일은 장기간에 걸쳐 동행하도록 임의로 조정한 것이다.
23년 2분기부터 하이닉스의 매출이 삼성전자메모리, 마이크론의 매출과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4분기 들어 삼성전자가 빠르게 따라잡기 시작했으나, 마이크론은 차이를 좁히지 못했고 24년 1분기 전망치도 아직은 두 회사와 차이가 난다.
하이닉스가 업황 전환의 선두에 선 것은 주로 nvda에 hbm을 납품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삼성은 nvda를 제외한 팹리스에 hbm을 납품하고 있지만, 전체 그래픽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하이닉스에 뒤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뉴스에 따르면 hbm3e 경쟁에서도 하이닉스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hbm4에서 삼성이 성과를 낼지는 두고 보자.
23년 2분기 이후 하이닉스와의 매출 증가 중 삼성, 마이크론과의 차이가 주로 nvda의 데이터센터향 gpu의 판매에 기인하기 때문에 하이닉스의 매출은 nvda의 매출과 관련성이 높다.
지난 3분기에 걸쳐 nvda매출이 하이닉스 매출과 동행했기 때문에 24년에도 nvda gpu의 hbm이 하이닉스에서 공급되고, 단가에 큰 변동이 없다면 둘 사이의 관계는 유지되기 쉽다.
24년 1분기에 대한 nvda의 매출 전망치 24 B$가 현실화되면 전분기 대비 8-9%의 매출 증가이고 하이닉스에는 약 1조 전후의 매출 증가에 해당하는데 다른 조건이 같다면 영업이익 흑자규모는 1조원 정도에 불과하다.
현재의 컨센서스는 24년 op가 최소 10조원에 달한다는 것이고, 이를 바탕으로 사상최고치 랠리가 진행되고 있지만, 10조원도 18년의 20조에 비하면 절반에 불과하다.
전세계의 반도체 투자자들은 애널의 컨센서스나 갓비디아의 전망치보다 훨씬 큰 싸이클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젠슨 황은 실적 발표에서 가속 컴퓨팅과 생성 ai가 티핑 포인트에 도달했다고 얘기했다.
사실이라면 nvda와 하이닉스의 매출은 위 그래프에 표시된 것보다 가파른 기울기로 상승하게 될 것이다.
투자자들의 큰 기대도 정당화될 것이다.
요약
놀랍지만, 더 놀라게 해야 하는 nvda의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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