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실적이 공개 될 것이다.
그 전에 3분기 매출에 대한 대략의 그림을 메모리 수출을 바탕으로 추측할 수 있다.
한국의 메모리 수출은 삼전의 메모리매출과 하이닉스의 매출을 합산한 금액과 20년 이상 일치한다.
당연히 3분기 실적도 그럴 것이고, 앞으로도 상당한 기간 그럴 것으로 간주할 수 있다.
위 패널은 한국은행이 공개하는 반도체 수출 금액지수, 물량지수, 수출물가이다.
아래는 메모리반도체의 수출금액과 전년동월비이다.
그림의 사인파는 메모리 사이클을 피팅한 것이다.
메모리 수출이 이번에는 과거와 달리 메모리 사이클에서 벗어나서, ai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2030년까지 우상향할 것인지 판단할 수 있을까?
1) 메모리 수출과 두 회사의 합산실적이 일치한다는 전제 하에 위의 메모리 수출 분석은 두 회사의 실적에 대한 지침을 준다고 볼 수 있다.
2) 반도체 수출 금액의 전년동월비는 최근 10년 이상 물량이 아니라 가격에 의존하고 있다.
3) 반도체 가격 전년동월비는 9월까지 기존의 30년짜리 사이클에 부합하는 하락세를 지속 중이다.
4) 반도체 수출 금액과 메모리 수출금액의 전년동월비는 30년동안 동행하고 있다.
위의 관찰에서 얻을 수 있는 안전한 결론은 26년에 메모리 반도체 사이클의 저점이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결론은 대다수 분석가와 투자자들의 판단과는 반대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의 10월 수출 자료가 나오는 11월 1일까지 삼성전자, 하이닉스뿐 아니라 미국 빅테크의 실적이 공개될 것이다. 숫자도 중요하지만 장미빛 capex 전망에 시장은 더 관심을 둘 것이고, 연속적으로 시장을 띄울 수 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10월이든 그 이후 언제이든 한국의 메모리 수출 데이타가 지난 30년간의 메모리 사이클을 넘어서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의 기대처럼 2030년까지 연간 1000조까지 증가할 ai투자가 진행 중이고, 메모리 사이클을 뛰어넘는 상황이 펼쳐지면 늦어도 2-3개월 안에 숫자로 확인될 것이다.
요약
사이클을 뛰어넘는 진짜 숫자는 아직 보이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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