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6일 월요일

memory export, sec, hynix - 20260406


 

한국의 메모리 수출은 메모리업체의 매출과 관련성이 높다.

1분기 수출이 1분기 매출의 82%라고 가정하고, 한 달 미리 발표되는 마이크론의 실적과 가이던스를 고려해서 두 업체의 1분기 매출을 추정해서 위에 표시했다.

25년 9월 이후 레거시 디램가격이 급상승한 이후 삼성 메모리와 하이닉스의 매출 역전은  hbm시장을 하이닉스가 독식했던 시기 이전으로 점차 돌아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과거 메모리 매출 상승기의 매출과 op의 관계를 이용해서 매출에서 op를 추정할 수 있다.
메모리 사이클의 상승 국면에서 매출 증가의 80% 전후가 op증가로 나타나는 것은 삼성전자, 하이닉스, mu 공히 비슷하다. 이번 사이클은 그 비율이 과거보다 높아서 90%에 육박하는 것으로 보인다.

평균 3.5-4년 주기의 메모리 사이클이 명백하게 연장되었던 것은 90년에 나타난 이후 30년간 보이지 않았다. 이번 사이클에서 벌어질 상황을 미리 알 수 없지만 메모리 사이클의 연장은 미국 하이퍼스케일러들의 ai투자와 뗄 수 없는 관계라는 점은 의심할 수 없다. 중동의 전쟁이나 미국 사모펀드발 금융경색이나 ai발 고용악화가 메모리 사이클에 대한 가시적인 위험이지만 현실화되기 전까지 메모리 수요, 제한된 공급 상황에 언제, 어떻게 영향을 줄지 예상하기 어렵다.



한국 수출이 최고점을 돌파하고 있지만, 반도체를 제외한 수출은 큰 부침에도 불구하고 2011년 이후 제자리이다. 최근의 노이즈를 성장으로 치더라고 기껏해야 연 1% 이하의 성장을 보인 것에 불과하다.

반도체 수출의 비중은 전체 수출의 38%를 넘어섰고, 이전 최고 수준이었던 2018년의 25%와는 비교를 거부하는 수준이다.

한국 수출, 한국 경제가 단기적으로도, 장기적으로도 메모리 사이클에 완전히 멱살을 잡힌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 기반을 둔 자산에 투자하고 있다면 자신의 포지션이 뭐든 메모리 관련 자료를 확인하는 것이 환율, 금리, 주가나 다른 어떠한 경제 지표를 확인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



요약

메모리 반도체 영역에서 상상을 뛰어넘는 숫자들이 끊임없이 발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