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9일 토요일

커플링 vs 디커플링 - 미국 지수와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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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수의 디커플링이 삼성전자의 미래에 대한 불신때문이라고 본다.
또한 삼성전자보다 실적과 전망이 나쁜 한국의 다른 재벌기업들과 미국의 스마트폰 관련 회사들도 직접 영향을 주고 있을 것이다.
환율까지 포함해서 나머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최근 들어, 특히 1월 이후에 다른 나라 지수의 디커플링이 심해졌다.
그런데 아래에 S&P500과 비교해보면 디커플링은 1년반 혹은 8개월 가까이 지속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디커플링이 전년동월비로 보면 미미하다.
오히려 2009년 이후에 두 나라의 지수가 판박이처럼 움직이는 동기화 현상이 이전과 비교할 수 없게 강화되었다.
또한 미국지수조차 전년동월비에서 한국과 비슷하게 하락세를 보인다.
또한 2009년 이후 미국 금리차와 두나라의 주가 지수 간에 관련성이 높았는데 최근 반년간 관련성이 거의 사라졌다.

한국의 지수만 하락하는 현상이 지속 되는 한 이러한 관찰이 위안이 될 수는 없다.
그러나 지금 벌어지고 있는 현상이 디커플링인지, 커플링인지에 대해 판단이 다르다면 설명도, 예측도 달라져야 한다.

그런데 디커플링이 아니라고 보면 미국의 방향이 애매한 것이 눈에 보이고, 한국에 대한 설명이 딱히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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