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중학교를 다니는 두 아이가 아직 심각한 학교 폭력, 왕따에 직접 연루된 적이 없다. 그러나 전해 들은 사례는 꽤 많다.
특별히 다니던 학교 선생의 몰카가 신문에 떠들썩했던 적도 있다.
많은 문제들이 일단 노출되고 사람들의 관심을 받아야 해결이 시작된다는 점에서 익명으로 고발이 가능한 시스템이 효과를 발휘한다는 것은 고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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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기적’… 폭력 입다물던 학생들 두달새 155건 소통
"A고 학생들은 처음에는 이 메신저를 불신했다. 고자질이라 생각했다. 도난사건과 폭력이 줄어드는 등 학교 분위기가 좋아지자 참여자가 늘기 시작했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흡연율. 두 달 만에 거의 ‘제로’ 수준으로 떨어졌다."
아주 좋은 시도네요..
답글삭제하지만 저건 해결을 원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수단인데.. 저 수단을 해결을 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는 사람들에게 들이밀면 다 해결될 거라는 생각을 약간 경계해 봅니다..
맞습니다. 학생들을 선도하려는 선생님들의 노력이 결정적이고, 그런 분들에게는 좋은 도구가 될 것 같습니다.
삭제학교에서 학생들 물건이나 돈이 조금 없어지는 것은 아예 포기하고들 사는 것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