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ajw.asahi.com/article/0311disaster/analysis/AJ201305100073
일본의 연구진이 휴대폰의 GPS 위치자료를 바탕으로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태 발생 후 소개된 주민들의 흐름을 한시간 단위로 추정했다. 사용자의 동의를 얻었다고 한다.
후쿠시마 지방정부가 주민들에게 재난 발생 초기 어디에 있었는지에 대한 기록을 요청했지만 희미해진 기억과 기타 이유로 인해 30%이하의 주민들만이 반응을 했다.
이 정보는 주민들의 방사능 노출량을 좀 더 정확히 추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gps가 본격적으로 휴대폰에 포함되었는데, 이것이 과거에 다른 방법으로는 얻기 어려웠던 정보를 제공한다. 연구진은 의학적인 정보에 주로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시간적, 공간적으로 더 정확한 정보와 데이터 처리능력이 확보되면 재난시 인간의 행동 패턴에 대한 매우 사실적인 연구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보스턴 테러시 일부시민은 구조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했지만, 일부는 약탈행위를 보였다고 한다. 1-2 m 이내의 위치에 대한 GPS정보를 모두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다면, 연구 목적이 아니라 수사 목적으로도 유용할 것이다. 반대로 개인이 프라이버시를 지키고 싶다면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편이 유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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