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25일 수요일

real average hourly earnings vs S&P500


I Won't Be Surprised If Stocks Crash Next Year (And You Shouldn't Be, Either!)

http://www.businessinsider.com/stocks-crash-in-2014-2013-12

시장이 아무때나 무너져도 전혀 놀랄 것이 없다고 한다.
다른 사람이 아니라 헨리 블로짓이 하는 말이니 들을 가치가 있다. (진담이다.)
핵심을 잘 정리하고 있다.

그러나 나는 만약 내년 내에 20%에서 40%까지의 하락이 온다면 매우 놀랄 것이다.
물론 그만큼 올라갔다 내려오는 것은 전혀 다른 얘기이다.





시장 밸류에이션, 자산별 장기 수익율, GDP나 구성요소들(수출입, 소비, 투자, 정부지출), 고용관련, 소득관련, 주택관련, 대출관련 지표들, 이 지표들의 비율, 차이 등은 특성에 따라 선행, 동행, 후행한다. 속성상 선행해도 나중에 발표되면 후행하는 것과 차이가 없을 수도 있다.
각종 surprise index, fear index, stress index들은 원래 관련성이 높은 것은 아니지만, 결정적인 때 미리 알려줄지 모른다는 기대감은 여전할 것이다.

최근 10여년간  혹은 지난 수십년간 시장방향과 꾸준히 잘 일치하는 지표들 중에 신규실업수당신청자수(vs 지수), 실질시간당임금(vs 지수yoy) 같은 것들이 있다. 최근 괴리가 커진 tips spread는 당분간 비교대상이 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신규신청자수는 미국정부가 문을 잠시 닫은 이후 노이즈가 커졌다. 여러 이유를 언급되지만, 잠잠해질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있다.




실질 가처분소득이 기대에 못미친다는 이유로 미국 경제 회복이 가짜돈에 기반한 사기라는 얘기를 하는 사람들이 계속 나온다. 가짜 회복도 이제 끝이라는 얘기도 계속 나온다.

위 그림은 미국 경기 싸이클을 나타내는 실질 지표를 몇 개 표시한 것이다.
최근 실질개인소비지출이 상승했다.
또한 설비가동율이 상승했다.

둘 다 금융위기 이전부터 지속된 하락 트렌드를 넘어서려 하고 있다.
누구나 알 수 있게 되면 그런 일이 생기면 고용도 증가할 수밖에 없다.
미국에 부족한 것은 30년째 이상 비중이 감소하고 있는 투자였다.
그것이 가능한 조건이 발생하려고 하는 것이다.
정말 그런지, 몇 개월이면 구분될 수 있을 것이다.


아래는 명목 지표들이다.
맨 아래가 cpi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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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놓고 나서 착각한 숫자들을 확인하다 다시 올리는 것을 잊고 며칠이 지났다. 201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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