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14일 목요일

oecd cli 20190314 - 대책없는 중국


회초리 사랑의 매 ...

중국 당국자들과 한국의 이코노미스트들에게 꼭 필요한 물건인데, 싼 데다 무료배송이다.
왜 필요한가?



oecd cli 가 1월까지 업데이트되었다.
전에도 지적했던 것처럼 이전 수치들이 조정되는 폭이 크다.
원래도 그랬지만, 최근에 더 심해졌다.

특히 중국은 몇개월 째 완전히 새로 작성한다고 볼 정도로 선행지수의 변동이 크다.
저점의 위치, 방향 모든 것이 변하고 있다.
그러니 중국의 선행지수는 한 1년 정도 지난 뒤에 중국이 얼마나 데이타를 속이는지 확인하는 정도로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



몇 개월간의 그림을 역순으로 본다.




1월의 선행지수이다.
중국은 내리막이다.
한국은 2달째 반등을 이어가고 있다.
멕시코는 18년 5월을 저점으로 8개월째 상승 중이다.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18/12/china-mexico-korea-oecd-cli-20181221.html

18년 11월 선행지수에서  중국은 바닥확인 후 반등하고 있었고, 한국은 둔화되고 있지만 내리막이었다.
멕시코는 6월을 저점으로 상승 중이었다.

한국과 중국이 2달 사이 완전히 뒤집혀버렸다.

최근 것을 믿을까?
이전 것을 믿을까?
아니면 믿지 말까?
혹은 나라별로 골라서 믿을까?
판단 기준은?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19/01/oecd-cli-20190115-mexico-china-korea.html

18년 10월의 선행지수에서 중국은 바닥을 확인후 꽤 상승한 상태였고 한국은 가파른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었다.
멕시코는 6월을 저점으로 상승하고 있었다.




이상에서 18년 10월 이후의 oecd cli를 가지고 한국, 중국, 멕시코의 경기를 판단하는 것에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어떻게 된 것인지 2018년부터 한국의 많은 애널들이 oecd cli를 열심히 추적하고 있다.
한국통계청의 경기선행지수가 고자가 된지 오래니 oecd것이나 미국 것을 보라고 할 때는 그렇게 하는 자들이 별로 없더니, 최근 oecd경기선행지수의 신뢰성을 의심해야 할 때 열심히 관련보고서들을 쓰고 있다.

한국애널의 수익 예측 정확성은 전세계 최저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18/02/blog-post.html

그래도 충분히 의심하면서 본다면 이 정도로 생각해볼 수 있다.

중국은 oecd cli로 보면 18년 10월에 이미 2달 이상의 선행지수 상승으로 바닥확인을 한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19년 3월에 업데이트된 19년 1월의 선행지수는 여전히 내리막이다.
안타깝지만 과거에 발표되었던 선행지수나 기초자료를 보관하고 있지 않으니 거짓말의 출처나 위치를 확정할 수 없다.
다만 중국과 관련된 지표는 원자료의 출처가 중국이라면 믿을 수 없다는 것은 확실하다.

한국의 선행지수도 과거의 수치들에 상당한 변화가 보이지만, 적어도 저점의 위치는 크게 변하지 않기 때문에 경기 방향의 전환을 전망할 때 도움이 된다.

멕시코 선행지수의 추세는 다른 신흥국 대비 압도적이고, 여러번의 업데이트에도 안정적이다.
트럼프 덕분에 미리 경기둔화를 겪은 덕분일 수도 있다.

미국경기는 믿을 만한 자료가 많으니 꼭 oecd cli로 볼 필요는 없다.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19/02/china-oecd-cli-cycle.html

지난 달 중국의 지표를 단기적으로 믿을 수 없고, 싸이클 저점이 이전에 비해 몇개월 빠르다고 봤었다.
중국이 더 속이더라도 하반기 이후 미국, 유럽, 일본, 한국 등의 관련 자료와 비교하면 레벨은 어려워도 방향은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제주삼다수, 2L,...

회초리는 체벌이라 어렵다면 냉수먹고 속차리는 것도 방법이다.
뒤집어쓰고 정신차리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다.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19/03/2019031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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