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5일 수요일

Hubei novel coronavirus outbreak, logistic model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2/novel-coronavirus-outbreak-logistic.html

중국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발병에 대해서 로지스틱 모델을 만들었다.
2월 7-8일 경 신규확진자 피크에 도달. 최종 확진자 누계는 8만명.

사망자에 대해서도 같은 모델을 만들어서, 치사율을 구했다.
중국전체보다 후베이에 적용하면 실제데이타와 26일 이후 비슷해진다.

여전히 후베이 이외 지역의 사망자가 매우 적은 것은 의문점이다.
그래서 치사율도 0.14%(11/7646)로 매우 낮게 유지되고 있다.
중국 외 국가에서 보고되는 치사율도 지금은 1%(2/214)에 가까운 것을 고려하면 더 의심스럽다.

그래서 후베이지역 치사율이 2.87%로 후베이 이외 지역보다 20배이상 높은 것도 여전히 의심스럽다.
후베이의 열악한 상황때문에 치사율이 더 높을 수 있지만, 그런 점을 고려해도 확진되지 않은 감염자 규모가 매우 크다고 가정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중국 모델을 업데이트하고, 후베이 모델을 추가했다.



후베이성.
확진자 모델의 최대 확진자는 6만.
신규확진자 피크에 해당하는 누적확진자 커브 중간점은 2월 8일.
신규확진자 피크는 3731명.

사망자 모델의 최대 사망자는 3500명.
신규사망자 피크에 해당하는 누적사망자 커브 중간점은 2월 15일.
신규사망자 피크는 145명.




중국 전체. logistic
사망자 모델은 후베이와 동일.




중국 전체. exponential 2-stage



사족!!!

모델은 모델일 뿐, 현실이 아니다.


댓글 12개:

  1. 듀프레인님 모델 보면서 많은것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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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래프 잘 봤습니다.

    번거로우셨을텐데...감사합니다.



    후베이성의 경우

    최대 확진자는 5-6만, 최대 사망자는 2,000 명을 넘지 않을거라고 막연히 추정했는데...

    (저의 어림짐작이고 모델은 없습니다.^^)

    한 개라도 비슷하게 나오니 다행입니다. 모델은 사망자를 높게 예측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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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후베이성의 치사율을

    우한과 그 외 나머지 지역으로 나누어 비교해 보았습니다.


    치사율(fatality rate)

    우한; 4.33% (누적확진 8,351, 누적사망 362)

    후베이성(우한 제외) ; 1.41% (누적확진 8,327, 누적사망 117)


    하는 김에 우한과 그 외 나머지 지역(중국 전체)을 비교해 봤습니다.


    치사율(fatality rate)

    우한 ; 4.33% (누적확진 8,351, 누적사망 362)

    전국(우한제외) ; 0.80% (누적확진 15,973, 누적사망 128)


    우한 지역의 높은 치사율은

    경증 환자가 누락되어 있기도 하고

    늦은 대응으로 인해 치료를 받지 못해서 생긴 인재에 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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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최근 4일간(2월1일~4일) 후베이성의 데이터를 보면


    신규 확진자 증가율이

    우한 지역은 22%/일이고 (894 - 1,033 - 1,242 - 1,967)

    그외 지역은 4%/일에 불과합니다. (1,027 - 1,070 - 1,103 - 1,189)


    후베이성 외 지역은 2.2%/일 입니다. (669 -726 - 890 - 731)


    우한을 제외하면 전국이 어느정도 control 되는게 아닌가 보입니다.


    후베이성의 신규 의심 환자수도 정체를 보이다가 어제 많이 줄어

    (2,606 - 3,260 - 3,182 - 1,957)

    우한도 곧 peakout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니면 어제가 피크일 지도...희망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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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한시에 자원이 집중되면서 어느 정도 통제되는 것처럼 수치가 나오고 있는데, 일단은 며칠이 고비로 보입니다.
      병상이 대규모로 추가되면 의심환자가 한두번은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의외로 잠잠하게 지나가고 있네요.
      옆에 붙은 황강같은 도시도 자꾸 언론에 나오는 것을 보면 심각할 것같기도 합니다.
      사망자가 나오기 시작하는 아시아 지역도 문제가 되고 있고, 한국의 확진자 한명도 싱가폴에서 전염되었다니 중국이 피크아웃해도 다른 국가에서 대규모 감염이 발생할 가능성도 없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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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사망자는 확진자보다 일주일에서 이주일까지 느리게 피크가 나오고, 아직 분포의 초기 국면이라 오차가 더 클 수 밖에 없습니다. 며칠 정도 데이타가 추가되면 좀 더 최종수치에 근접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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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네, 제가 많이 긍정적으로 봤죠.

    말씀하신대로 넘어야할 산이...첩첩산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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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신규 확진자(우한)
    1/20, 60
    1/21, 105
    1/22, 62
    1/23, 70
    1/24, 77
    1/25, 46
    1/26, 80
    1/27, 892
    1/28, 315
    1/29, 356
    1/30, 378
    1/31, 576
    2/1, 894
    2/2, 1033
    2/3, 1242
    2/4, 1967

    
    우한의 신규 확진자 수 입니다.


    1월27일 전 100개 이하, 후 300개 이하로 진단키트의 제한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1월31일부터 풀리고 말씀대로 증가(급증?)가 있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어제 우한의 신규 확진자가 1,967명이어서 더 이상 키트 제한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좀전에 우한의 의사분이 키트 2,000 개 밖에 안 준다는 기사보니 조금 답답해집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아직 더 기다려야겠지요...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4202997&code=61131111&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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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위 기사는 사실이 아닌 것 같습니다.

      2월6일 기자회견을 보면
      2월5일 우한시에서만 6,500건의 검사가 이루어졌고
      하루 6,000 ~ 8,000 건의 검사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http://wjw.hubei.gov.cn/bmdt/ztzl/fkxxgzbdgrfyyq/xxfb/202002/t20200207_2021079.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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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확진자가 증가하는 국면에서는 추가되는 확진자가 실제 감염자를 반영하는지, 아니면 검사캐파를 반영하는지에 따라 전망이 다르겠지만, 이미 피크아웃했다면 숫자의 증감이 실제 감염자를 반영한다고 봐도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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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네, 적체는 해소됐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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