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itial claims와 한 주 전의 continued claims가 발표되었다.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지속실업수당청구건수가 유지되고 있다.
실업수당을 받는 집단으로 유입되는 숫자와 유출되는 숫자가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이 4주째 유지되고 있지만, 단기간에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면 V자 경제 회복이 가능할 수도 있다.
그러나 5월 이후 경제활동 재개를 통해 많은 지표들이 4월을 저점으로 5월에 개선되는 양상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covid-19의 감염자수는 최근 몇 주간 전혀 감소하고 있지 않다.
현재와 같은 수준의 활동을 유지하는 것은 위험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만약 전염병에 의한 사망 위험을 극복하게 할 만큼 미국인들에게 자유와 인권의 가치가 중요하거나, 이동억제로 인한 경제적 타격이 크다면 느리더라도 지표는 개선될 수 있을 것이다.
미국의 blm와 관련된 시위와 약탈과 정치적 대응을 보면 전염병같은 것은 인권과 경제 앞에서 무시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하루 2만명 이상의 확진자와 수백명의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경제활동을 현재 수준이상으로 유지할 수 있을지는 의심스럽다.
신규청구는 느리게 감소, 지속청구는 4주째 횡보.
녹색선은 실업수당을 받는 실업자 집단에서 기타집단(취업자, 비경제활동인구, 실업수당을 못 받는 실업자)으로 유출되는 속도.
3주째 유입속도와 유출속도가 거의 같다.
문제가 많던 실업률 통계의 실업자수와 지속청구건수.
4월 대비 5월에 실업자가 감소하고, 실업률도 감소했다고 하지만, 지속적으로 실업수당을 받는 규모는 5월 2-3째 주에 최대였다.
5월보다 6월에 실업자수가 추가적으로 감소할 수 있지만, 크지는 않을 것이다.
이미 3월 부터 숫자가 왜곡되고 있었다는 것이 5월치 발표 이후 충분히 드러났다.
6월 실업자수가 조금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것이 이제는 큰 의미가 없다고 본다.
실업률은 경기 순환을 파악하는데, 장단기 금리차만큼 중요한 지표이다.
임시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이 급증했고, 이 사람들에 대한 조사의 오류로 인해 최소 몇개월 이상 실업률의 왜곡을 피할 수 없다면?
영구히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의 숫자를 추적할 수 있을 것이다.
실업자의 증가는 침체기간 내내 지속된다.
침체가 끝나고 나서야 실업자의 숫자는 감소하기 시작한다.
실업률도 마찬가지이다.
그러한 패턴을 영구실업자가 보여줄 수 있을지는 이 침체가 끝나고 한참 지나야 확인할 수 있다.
이런저런 이유로 3-5월 사이 역사적인 초단기 침체가 지나갔다고 믿는 전문가들이 있는 모양이다.
위의 그림들을 보면 그런 생각에 동조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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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미친 통계 crazy us unemployment 20200606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6/crazy-us-unemployment-20200606.html
unemployment 20200605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6/unemployment-20200605.html
outflow rate from insured unemployment 20200528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5/outflow-rate-from-insured-unemployment.html
미친 통계 crazy us unemployment 20200606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6/crazy-us-unemployment-20200606.html
unemployment 20200605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6/unemployment-20200605.html
outflow rate from insured unemployment 20200528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5/outflow-rate-from-insured-unemployment.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