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runmoneyrun.blogspot.com/2019/06/federal-rate-capacity-utilization.html
capacity utilization 설비 가동률: 설치된 설비 중 가동되고 있는 설비의 비율이다.
civilian employment-population ratio 고용률: 노동가능한 인구 중 고용된 인구의 비율이다.
두 지표의 평균(빨간선)을 구하면 기준금리(가는 파란선), 1년 국채금리(단기금리, 굵은 파란선)와 비슷하게 움직였다.
연준이 게으르지 않으면 기준금리는 경제상황을 반영하고, 단기금리는 기준금리를 추종하게 되기 때문에 당연한 일이다.
그래서 장단기 금리차를 10y-2y로 보는지 10y-3m로 보는지에 따라 차이가 커졌다.
상식이 가리키는 방향은 명백하다.
연준이 밀린 숙제를 하면 기준금리는 경기방향과 속도를 따라잡게 되고 단기금리와 기준금리의 차이는 좁혀진다.
숙제 완료는 내년까지는 끝날 것이고, 그 이후에 해야 할 질문에 대한 답은 지금 알기 어렵다.
10y-3m의 역전이 나타날 것인가?
미국 경기의 고점을 지났을 것인가?
물가가 그렇게 만들 것인가?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2/03/unemployment-recession-20220331.html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2/03/100-20220324.html
지금 정해져 있지 않은 미래의 답을 시장은 미리 반영하고 있다.
물론 남들은 다 아는데, 나만 모르고 있을 수도 있다.
설령 1-2년 내에 미국에 침체가 온다고 해도, 타격은 미국보다 지금 환율, 주식시장의 약세가 나타나고 있는 나라가 더 클 수 있다.
원자재 수입국이면서 무역적자 경상적자가 커지고, 기축통화를 보유하고 있지 않으면 위험은 커진다.
가계부채, 기업부채의 규모가 gdp대비 전세계 상위권 수준으로 크거나, 증가속도가 가파른 경우에는 위험은 배가된다.
여기에 고용, 주거, 교육, 의료 포함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안정성이 몇 년 이상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면 미국 침체시 위기 상황으로 비화할 수 있다.
여기에 기업의 지배구조에 대한 평가가 낮은 수준이라면 그런 나라에 대한 투자는 항상 조심해야 한다.
요약
불안한 것은 미국 경제가 아니다.
글 감사합니다. 관성때문에 코스피만 했는데 점점 어렵네요
답글삭제금융위기 이후 전세계에서 증가한 유동성이 모든 것의 가격을 올려놓은 것이 자꾸 문제를 발생시키네요. 미국채, 엔화같은 전통적인 안전자산이 역할을 못하는 시기라서 더 어려운 시기같습니다.
삭제원자재 수입국이면서 무역적자 경상적자가 커지고, 기축통화를 보유하고 있지 않으면 위험은 커진다.
답글삭제가계부채, 기업부채의 규모가 gdp대비 전세계 상위권 수준으로 크거나, 증가속도가 가파른 경우에는 위험은 배가된다.
여기에 고용, 주거, 교육, 의료 포함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안정성이 몇 년 이상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면 미국 침체시 위기 상황으로 비화할 수 있다.
여기에 기업의 지배구조에 대한 평가가 낮은 수준이라면 그런 나라에 대한 투자는 항상 조심해야 한다.
=> 읽다보니 한국 같기도 하고...무섭군요 ㄷㄷ
한국보다 위험한 나라들이 있지만, 한국도 안전하다고 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두달 전과 비교하면 지금은 더 진행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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