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에 달러원, 한국 m1, 외환보유액의 관계에 대한 모델을 얻어서 손으로 fitting을 해 본 적이 있다.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17/10/exchange-rate-model-usdkrw-m1-reserve.html
대충 요약하면 usdkrw는 장기간에 걸쳐서 M1/reserve에 비례했다는 것이다.
통화량이 외환보유액 대비 너무 많으면 환율이 올라가고 적으면 내려온다는 뜻이다.
시간이 오래 지났고, 최근 환율이 중요한 지점에 다다른 것으로 보여서 다시 확인했다.
당시는 정권이 바뀌고 5개월이 지난 시점이었고 지금은 만 5년의 임기가 끝나가는 시점이다.
그 사이 외환보유액도 20% 이상 증가했지만, m1 통화량은 70% 이상 증가했다.
이런 이유로 M1/reserve 비율은 40% 이상 상승했다.
환율이 비례한다면 40%까지 상승할 수도 있었지만, 당시에도 환율이 뒤쳐진 상태였기때문에 전부 따라가는 것을 예상하기는 어렵다.
다만 무역수지 적자, 경상수지 감소/적자가 지속되는 조건에서 통화량에 대한 적절한 통제가 나타나지 않으면 외환보유액의 감소와 더불어 환율의 급상승이 나타나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17/10/jpy-reservem1-shocking-similarity.html
당시 확인했던 나라들 중 대만, 일본은 한국과 유사하게 환율과 m1, 외환보유액의 관련성이 장기간에 걸쳐 나타났었다. 최근 원자재, 에너지의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무역수지가 악화되면서 통화가치의 하락이 나타나고 있는 것도 비슷하다. 강도와 기간의 차이가 있더라도 상당기간 실물시장, 금융시장의 혼란이 나타날 것으로 본다. 다가올 고난을 이 나라들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할 방법은 없기 때문에 얼마나 잘 준비하고 대처하는가에 따라 피해의 정도가 결정될 것이다.
요약
서바이벌 게임 진행 중.
참고
레벨은 위에서 추측해볼 수 있지만, 방향만 본다면 외환보유액만으로 추측가능할 수도.
외환보유액의 증가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원화약세 지속될 듯.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