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아마존, 구글의 실적이 발표되었다.
메타, 아마존, 구글의 성장률은 22년 바닥 이후 회복 중이다.
그러나 전성기의 높은 성장률보다는 낮은 10-2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미국의 광고업체, 서비스업체이지만 매출의 대부분이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에서 골고루 발생하기 때문에 전세계의 서비스업 경기를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oecd의 경기선행지수(cli)를 보면 2023년 이후 회복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10여년간의 경기 싸이클에서 확인한 것처럼 플랫폼 광고업체의 매출은 경기에 선행 혹은 동행한다.
미국 경제지표의 일부에서 올해 혹은 내년 경기둔화/침체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지만, 위의 두지표가 얘기하는 것은 단기간에 경기가 둔화되기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기왕에 확인한 것처럼 한국수출이나 ism pmi가 보여주는 것은 제조업 경기가 바닥헤서 탈피할 가능성이다.
여기에 서비스업 경기 또한 지속 우상향하고 있고 아직 고점을 의심할만한 징후가 보이지 않는다.
몇년짜리 경기 싸이클과 별개로 미국 초대형 플랫폼 기업들의 장기 성장은 놀랍다.
판데믹 직후의 급성장 후유증이 1-2년 나타났지만, 다시 성장 추세에 들어섰다.
순수 제조업에서 장기적으로 저런 성과를 내는 것은 쉽지 않지만, 한국 대만의 일부 기업들은 미국의 서비스 기업에 버금가는 성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서비스업 기업이 장기 성과를 내는 것이 가능할지 확인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지만, 한국 내에서 정부, 국민, 중국기업과의 치열한 경쟁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요약
미국 초거대 플랫폼 기업의 성과는 단기적으로도 장기적으로도 압도적이다.
코끼리가 다시 전력질주를 시작한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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