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디폴트가 되면, 단기 국채의 원리금을 상환하지 않을 것이다.
10월부터 treasury 1개월 금리가 상승했고, 4거래일전 고점을 확인하고 안정되어 가고 있다.
위 그림은 11일까지의 미국채 1개월물 금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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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은 미재무성 자료이고 10일까지의 자료이다.
3개월, 6개월, 1년 물의 금리도 10월 이후 상승했지만, 1년물의 비정상적인 금리 상승과 비교할 정도는 아니다.
미국채 투자자들은 디폴트의 가능성이 없다고 본 것이 아니다. 그게 2%인지, 3%인지 알 수 없지만 말이다.
실제로 단기물의 급변동과는 달리 장기물은 이전의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아직도 1년물 이하의 장기 하락 추세는 그대로이다.
또한 1년물과 2년물 간의 벌어져가는 괴리도 그대로이다.
만약 디폴트의 가능성이 이대로 낮아져서 사라진다면, 단기물 금리도 다시 낮아질 것이다.
그러면 미국의 역사적인 셧다운과 미국채 디폴트의 위협도 장기 금리의 장기 추세에는 흔적도 남기지 못한 것이 된다.
최근의 사건이 금리에는 잡음으로도 표시되기 어려울 수 있으나, 달러 약세 기조를 바꾸는 전환점으로 기록될지는 더 지켜봐야 할 듯하다. 막상 달러의 방향이 바뀌는 일이 생겨도 옐렌, 셧다운, 디폴트, 테이퍼링 중에 어떤 것이 주된 요인인지는 판단하기 쉽지 않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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