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8일 토요일

unemployment rate 20181208



실업률이 경기후행지표라고 하는 것은 고점이 경기 침체 후에 나타나는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그러나 실업률의 저점은 경기침체 전에 나타나기 때문에 매우 훌륭한 경기선행지표라고 할 수 있다.

실제 이용시의 문제는 침체와 너무 바짝 붙어 있다는 점인데 전년도 실업률과의 차이를 보면 적당히 일찍 저점을 파악할 수 있다.

실제 그림을 보고 연습해보자.




길었던 10년짜리 경기싸이클들은 대개 실업률 전년차에서 한번의 저점을 보이지 않는다.

마지막 저점에서 침체까지 짧으면 1-2년, 길면 3-4년의 시간이 필요하다.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18/12/yield-curve-inversion-20181205.html

실업률과 장단기금리차를 보고 2년 내에 침체가 온다는데 500원을 걸 수 있나?
아깝다.





우연히 남녀의 실업률 차이를 비교해 보았다.
남녀 실업률차의 고점 또한 경기에 후행한다.

저점은 평평해서 쓸모가 적어보이지만, 침체전에 대개 상향하고 있다는 것은 확인할 수 있다.
지금은 아니다.




댓글 2개:

  1. 남여차 재밌습니다. 여러가지 설명이가능하겠지만.. 아마도 임금이 높은 남자들이 먼저 짤려 나가서 그런건가? 싶은데..
    독특하게 유의미한 데이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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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런 이유같기도 하고.
      남자들은 실업자로 남아서 버티지만, 여성이나 노인이나 애들은 취업을 빨리 포기할 수도 있고.
      80년대 이후에 남여 실업율이 침체기를 제외하면 거의 차이가 없다는 것도 신기하고.
      실업률의 지금처럼 낮은 시기에 해당하는 60년대와 비교하면 남여차이가 너무 적다는 것도 신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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