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제외한 일부 국가의 코로나19 확진자 추이이다.
싱가폴, 홍콩, 일본, 태국, 한국 순으로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2월 16일 오후 각각 72, 57, 53, 34, 29명)
일본은 크루즈선의 감염자를 제외한 숫자인데도, 최근 급증하고 있다.
이 중에서 코로나19의 오염지역으로 지정된 국가는 홍콩 뿐이다.
홍콩, 마카오를 포함하는 중국 전체를 오염지역으로 지정했다.
싱가폴과 홍콩의 확진자가 많을 것이라는 점은 초기부터 예상된 일이다.
그럼에도 이상한 것은 중국과 붙어있는 홍콩이 수천km 떨어진 싱가폴보다 지속적으로 적다는 것이다.
https://www.scmp.com/week-asia/health-environment/article/3050039/coronavirus-why-did-singapore-have-more-cases-hong이 점에 대해 scmp에서 홍콩과 달리 싱가폴정부는 확진자 발견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국민들이 정부를 신뢰하고 협조하기 때문일 수 있다고 언급한다.
홍콩의 실제 감염자는 싱가폴보다 훨씬 높을 것이라고 의심할만하다는 것이다.
일본의 크루즈선에 벌어지고 있는 참사는 논외로 하더라도 일본 열도에서 감염자는 초기부터 적지 않았고 최근 급증하고 있다.
절대적인 숫자는 아직 심각한 위험수준으로 볼 수 없을지 모르지만, 보도되는 일본 정부의 방역 수준은 선진국으로 볼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
출처가 불확실한 지역사회 감염자의 증가, 의료인 감염자 증가 등은 그런 예이다.
검역감염병 오염지역
http://www.cdc.go.kr/contents.es?mid=a20102010200
한국정부는 아직 일본, 싱가폴을 오염지역으로 지정하지 않았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당분간 그럴 계획이 없다.
그러나 홍콩보다 일본이 코로나19에서 더 안전한 것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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