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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의 주식시장이 전세계에서 가장 핫했다.
그 와중에 환율이 1530원대로 올라가니 더 많은 관심이 쏠린다.
한국의 환율은 꽤 오래 일본의 환율과 동행하고 있다. 방향도 속도도 비슷하다.
다만 변동성은 한국이 좀 더 크다.
이유는 모르지만, 한국과 일본의 자본 흐름이 동기화되어 있을 것이라고 짐작할 수는 있다.
대만, 중국, 호주, 브라질의 환율을 추가해서 보면 그룹으로 나눌 수 있다.
일본, 한국, 대만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인다.
반면 호주, 브라질, 중국은 강세를 보인다.
동북아 3국은 상대적으로 미국향 it수출이 강세이고, 관세와 직접 투자를 포함한 미국의 압력을 직접적으로 받는 나라이다. 수출, gdp, 물가, 통화량, 금리, 집값에서 상당기간 우상향을 보이고 있다.
호주, 브라질은 자원수출국, 자원수출국이다.
중국은 장기간의 디플레에서 벗어나고 있는 나라이다.
과거 한국의 통화가 중국이나 호주와 동기화되어 움직이던 시절이 있다.
지금은 일본과 오랫동안 동기화되어 움직인다는 것이 위 그림의 교훈이다.
더 길게 보면 5년 정도 그러하다.
그러니 한국 내부의 문제뿐 아니라 바깥의 문제도 보는 것이 환율에 대한 힌트를 얻는데 도움이 된다.
환율에 물가, 금리, 경제성장률, 통화량같은 것이 장기적으로 중요한 역할은 한다는데, 무역수지, 경상수지, 자본수지, 외환보유액 증감 등등은 그보다 조금 더 직접적이고 빠르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 수출이 잘되면, 외환보유액도 늘고 원화도 강세이고, 수출산업을 중심으로 주식시장도 강세이고, 그 돈이 뿌려지는 동네의 부동산가격도 움직이는 것이 국룰이었는데 작년부터 잘 안 맞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수출이 무섭게 잘 되고, 무역수지, 경상수지가 증가해도 외환보유액이 별로 늘지 않는다. 그 돈이 안 들어 오거나, 크게 나가는 돈이 있다는 것이고, 정부나 한국은행에서 해외투자자를 사갈시하던 것이나 국민연금의 한국투자비중을 거의 제한없이 늘리고 있는 것이 다 관련이 있을 것이다. 수출 기업들도 다양한 이유로 환전을 늦추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통화량/외환보유액의 비율은 수십년동안 방향이나 레벨이 환율과 일정정도 동행하는 경향을 보였다.
과거의 m2처럼 개편된 m2도 비슷한 경향을 보인다.
최근 20여년을 확대해 봐도 환율의 장기 추세와 동행한다.
2014년이래 유지되고 있는 추세가 당장 달라질 이유를 찾기 어렵다.
그러니 현재의 환율은 현재의 외환보유액과 통화량을 고려할 경우 특별하지 않다.
요약
환율 걱정은 필요없다고 본다.
그래서 그냥 할 일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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