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다.
covid-19 관련 질병청의 최근 자료를 확인해보면 최근 예방 접종과 관련한 논란이 가라앉기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다.
50대 이상에서는 예방 접종이 본인에게 득이 되는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연령이 낮아질수록 치명률이 감소하는 이 질병에서는 치명률이 0%인 소아, 청소년이 접종으로 얻는 득이 없다.
20대에서 40대까지는 백신 접종의 부작용과 확률을 정부가 공개해야 부작용의 위험을 감수하고 접종을 할지 말지 판단할 수 있다.
최근 접종 후 사망자 가족들이 억울하다고 국민청원했다는 기사가 매일 올라온다.
상당수는 접종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과민반응, 척수염 등 면역계 질환, 혈전증, 심낭염/심근염 등 위중하거나 사망에 이르는 백신부작용도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전세계 접종 초기부터 수십 만 건당 한 명 이상의 백신 관련 치명적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으니, 한국에서 50% 이상의 2차 접종이 진행된 상황에서 최소 100명의 백신 부작용 관련 사망자가 보고되는 것이 정상이다.
질병청에서 매일 투명하게 공개되는 확진자, 사망자에 비해 부작용 사망자에 대해서는 자료를 얻을 방법이 없다.
그래서 20대-40대는 접종의 득실을 판단할 수 없는 상태에서 제시되는 정부의 방침을 따라야 하고, 이럴 경우에는 정부에 대한 신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만약 부작용에 대한 공개된 정보가 없고, 정부에 대한 신뢰도 없는 상태에서는 안 하는 것이 득이라고 본다.
성인은 접종 자체의 득실을 판단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미접종의 사회적인 불이익을 스스로 판단하겠지만, 미성년에게 접종을 강제하고 불응시 불이익을 주는 것은 집단을 위해 치명적인 부작용의 발생을 감수하라는 것과 같다.
https://news.imaeil.com/page/view/2021093010252709001
사회 일부에서 접종을 하지 않고 집단 면역의 혜택을 보게 되면, 그것이 무임승차라고 주장하는 듯하다. 그러나 그것은 불이익이든 혜택이든 비슷할 때나 적용될 수 있는 것이고, 20대 이하는 접종의 이익은 없고 치명적인 부작용 가능성만 남기 때문에 무임승차는 적절한 비난이 아니다.
https://www.cdc.gov/coronavirus/2019-ncov/vaccines/safety/adverse-events.html
More than 390 million doses of COVID-19 vaccines were administered in the United States from December 14, 2020, through September 27, 2021. During this time, VAERS received 8,164 reports of death (0.0021%) among people who received a COVID-19 vaccine.
미국 cdc에서는 접종자 수 대비 사망자수에 대해 명확히 언급하고 있다. 보상에서는 인과성을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접종의 위험과 이익을 판단하는 정보라면 관련성이 부정되지 않는 건을 포괄해야 적당할 것으로 본다.
요약
장년, 노년에서 covid-19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은 자신과 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일이고, 사회적으로 강제해도 비난의 여지가 적지만, 청년, 청소년, 유년층에서는 접종의 이익이 본인이 아니라 사회에 돌아가기 때문에 불이익으로 접종을 강제하는 것은 남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비열한 짓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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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추가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3&oid=346&aid=0000044766
예방접종을 받은 44만여 명의 고3 학생에서 중대한 이상반응은 94건. 사망은 없음.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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