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일 목요일

2nd intervention of usdjpy 20240502 - 엔화약세에 대한 두번째 개입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4/05/usdjpy-vs-us-10y-treasury-20240502.html

일본 정부의 두번째 개입으로 의심되는 환율의 급변이 다시 나타났다.


그림: https://tradingeconomics.com/united-states/government-bond-yield


이번 타이밍은 연준이 당분간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없다는 발표를 하고 미국채 금리가 급락한 직후라서 일본이 노렸다고 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개입의 효과가 얼마나 지속되는 가이다.

첫번째 개입의 효과는 기껏해야 하루정도 지속되고 157엔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두번째 개입이 향후 발표되는 거시지표들이나 통화약세가 부담스러운 다른 나라들의 시장개입등과 연결된다면 더 오래, 더 깊게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향후 지금처럼 좋은 타이밍에 한 번 더 강력한 개입을 하면 엔화 약세에 베팅하는 시장 참여자들을 궁지에 몰아넣어서 당분간 약세 시도를 잠재울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미국이나 일본에서 예상과 다른 강력한 인플레이션이나 경기 확장의 사인이 나타나고 일본의 완화적 정책에 큰 변화가 없다면 지난 몇 년 간의 약세 추세가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

별 일이 없다면 두번째 개입도 수십조에 달하는 규모였을 것이다. 합하면 100조원 전후의 개입이고 전무후무한 규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엔화약세가 지속된다면 제2의 플라자 합의를 공언하는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 정도는 되어야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시기를 일본도 노리고 있을 수 있다.



요약

또 한번의 개입 효과가 얼마나 가는지 보자.



추가

https://www.yna.co.kr/view/AKR20240502031352073

약 3조엔(26.6조원) 개입했을 것이라고 추측.

1차개입이 48조라면 합쳐서 75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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