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19일 목요일

ism pmi vs federal rate 20240919 - recession alarm

 



ism pmi vs federal rate (inverse)
(누르면 많이 커짐)


기준금리가 하락하기 시작하면 경기둔화 혹은 침체의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90년대 이후 최근의 침체 4번에서는 기준금리 인하 이후 반년 이상 지난 후에야 침체가 발생했고 침체가 지나가고 있는 동안에도 침체가 오고 있는지 가고 있는지 알기 어려웠다.

이번에도 침체가 끝난 후 1-2년 지나기 전에 정답을 알 방법은 없을 것이지만, 힌트는 여기저기서 충분히 나타날 것이다.


67년이나 95년같은 경우가 아니라면 6-9개월 정도 후에 침체가 나타날 것이고, nber의 선언이 없어도 실업률 포함 고용지표나 소득, 소비, 산업생산 등의 지표에서 저절로 표시가 나게 될 것이다.

당연히 주가, 주택가격, 유가, 환율에서 급변동이 나타날 것이고 가계나 기업의 신용지표에서 극단적인 값들을 보게 될 것이다.

gdp같은 동행 지표는 아무리 여러번 감소가 나타나도 결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2-3번 연속 감소할 수도 있을 것이다. 

실업률 지표는 이미 몇개월 동안 침체에 준하는 상황이고, 장단기 금리차는 2년째 고장났을 가능성을 고려해도 주의해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침체 가능성은 상당기간 높아지고 있었다.

한국의 수출, 반도체 업황이 아직 꺾였다고 단정할 수 없고 높은 선행성을 고려해야 하지만, 노이즈와 지표의 중요도로 보면 미국에서 보내는 신호와는 비교할 수 없다.


시장에서 확인되는 신호들과 연준의 경고가 침체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파티는 길어야 3분기. 대개는 그 전에 끝난다.

만약 침체가 아닌 것으로 확인되더라도 지금 의심할 필요없다.



요약

연준이 침체에 대비하라는 경고를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었다.



2024년 9월 16일 월요일

mdd - mu, hynix, sec 20240916



만약 메모리 업황이 악화될 것으로 보고 목표가를 잡는다면 pbr, per 등도 쓸 수 있지만 mdd도 가능하다.

종목마다 자주 건드리는 mdd가 따로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조금씩 다르기는 하다.



마이크론이 50%까지 빠지면 78불. 75% 빠지면 39불.

60%나, 67% 빠지면 중간 어디.



삼성전자가 mdd로 40% 빠지면 54000원.

이번 싸이클에서 전고점도 못 넘었으니 40% 이상 빠지면 적당한 바닥을 잡기 불편.


만약 30%에서 버티면 안 빠질 수도.

그럴려면 이상한 기업인수한다고 10조씩 쏘는 삽질 하지말고 주주환원 통크게 해야.

이재용 포함 지배구조 변화있다면 두배 상승할 수도.



하이닉스가 mdd로 50% 빠지면 120000원.

모건스탠리의 목표주가가 우연은 아닐 듯.

2010년이래 mdd로는 깔끔하게 조정.


두 회사 조정폭 달성시 지수도 상당폭 하락 여지 있을 듯.

금투세로 수급 안 좋고, 미국 침체 우려 있으면 한국시장 하락베팅에 유리한 조건.

미국시장 조정 온다면 크게 이용당할 가능성.



요약

많이 내려왔지만, 안심하기에 이를 듯.




korea memory cycle 20240916 - peak out or not



kosis 메모리 수출금액으로는 18년 고점권 근처에서 노이즈 범위 이내.
전년동월비로는 이미 peak 지났을 수도.



bok 집적회로 수출금액지수 yoy는 peak 지났을 가능성.
가격이나 단가의 yoy는 고점권.

물량 yoy는 이미 최저점을 향해가고 있으니 논외.

장기추세로 보면 단가가 12년 이후 10년동안 유지하던 저점을 한 단계 내려와서 고점을 형성 중.

반도체 가격은 10년마다 1/10토막 나는 추세가 12년까지 지속되었던 것을 고려하면 22년까지 하단을 유지한 것이 예외적이고, 메모리 슈퍼싸이클의 효과.

향후 하락 추세를 유지할지는 두고 봐야.




한국 메모리 수출 금액은 대략 삼성과 하이닉스의 메모리 매출과 동행.

셋 다 전고점 돌파. 향후 몇분기 추세 유지하거나 고원 형성 가능성.


분기 숫자로는 아직 peak 판단 어렵지만, nvda opm 1분기 peak 가능성.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4/09/opm-nvda-vs-dram-dram-maker-20240904.html

메모리 opm peak는 매출 peak근처라 3, 4분기 지켜봐야.


직전 18년 22년 peak에서 수출보다 매출 감소가 먼저 발생.

연결 매출에는 해외 자회사향 물량은 차감됨.

수출에는 포함될 수도 안 될 수도.

자료는 월별 수출이 먼저 나오지만 실적 감소는 분기별 연결 매출에 먼저 나타남.

대기업 매출이 거의 실시간 집계된다는 것을 고려하면 내부인이 수출 자료보다 실적 감소를 2-3개월 먼저 알 수 있음.

다만 월별 자료의 변화가 노이즈인지 추세인지 알려면 3-5개월의 시간이 필요함.

내부인의 판단도 한계가 있다는 것.



요약

한국 메모리, 반도체 peak out 가능성 있지만, 노이즈를 배제하기에는 이름.





2024년 9월 11일 수요일

us interest rate, term spread 20240911

 



10y-2y로 보면 미국 장단기 금리차 역전이 해소되었다. (그림 없음)

그러나 10년물 2년물 차이가 중요할 합리적인 이유는 없다.

필요에 따라 기준금리부터 30년만기 채권까지 중에 두 개를 골라  차이를 보는 것으로 충분하다.



2년물은 단기금리라고 하기에는 애매하다.

1년물 이하는 단기금리의 특성을 정도에 따른 차이는 있으나 공유한다.

미국 단기금리의 특성은 무엇인가?

연준의 결정에 따라간다는 것이다.



fred에서 길게 볼 수 있는 단기금리는 3개월물을 짜깁기한 것을 쓸 수 있다.
그것으로 장단기 금리차를 구해서 연결하면 위와 같다.

장단기 금리차 역전에 대한 내 생각은 이렇다.

역전의 해소는 아직 이르다.

왜?

해소하려면 기준금리가 많이 내려오거나, 장기금리가 올라가야 한다.

장기금리가 올라갈 수 없으니 기준금리가 5-6번 이상 내려와야 한다.

당연히 침체를 막기위한 회피기동에나 나오는 수준이다.

침체의 가능성이 올라갔지만, 임박한 신호가 어디에 떴는지는 아직 모르겠다.

만약 나온다면 10y-3m나 10y-기준금리의 역전도 당연히 나타날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침체도, 장단기 금리의 역전 해소도 아직은 아니다.





몇 개의 금리를 100년 이상 길게 보인 것이다.

금리의 장기 싸이클이 명확히 보인다.

지금은 금리의 바닥을 벗어나고 있는 시기이다.

길면 30년 이상 금리상승이 진행될 것이고, 단기적으로는 큰 변동성이 나타날 것이다.

이것은 연준이 결정하지 못한다. 열심히 따라다닐 뿐이다.



현재의 금리 변동은 50년대의 침체 3개나, 70년대 이후의 스태크플레이션 4개의 초기와 비교할 수 있다.

60년대와 90년대에 2번 정도 연준의 급격한 기준금리 상승 이후에 침체없이 지나간 적이 있다. 높은 확률이라고 할 수는 없다.

1950년대 이전에는 장단기금리차가 40년 정도 역전되지 않았다.

경기선행지표도 아니었다.

연준이 인위적으로 단기금리를 낮게 유지하거나, 고정했고, 위 그림에도 나타난다.



1950년대 이후 실업률과 장단기금리차가 경기침체의 핵심적인 선행지표로 작동했으나 최근 2년간 마치 고장난 것처럼 침체없이 지표의 악화가 진행되고 있다.

경착륙, 연착륙, 이미 착륙, 노착륙 중에 최근의 시기가 어떤 것으로 귀결될지 판단하기 어렵다.



다만 최근 위험이 커져있다는 것은 명확해 보인다.

만약

1) 실업률이 현재 수준에서 2-3개월 이상 지속 상승하고 
2) 그런 저런 이유로 연준이 금리를 빠르게 3-4번 이상 내리면
3) 위의 장단기 금리차 역전이 해소될 수 있다.

그러면 침체를 기정사실화하고 준비하는 것이 좋다.





요약

침체가 당장 오기는 어렵고, 오더라도 얼마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본다.





2024년 9월 7일 토요일

initial claims vs unemployment rate 20240907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4/03/initial-claims-vs-unemployment-rate.html

고용과 실업 지표들이 침체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6개월 전과는 다르다.



실업률이 역사적 저점권에서 상승하고 있다.

이것을 샴룰로 보거나 전년대비 0.4%p상승한 것을 기준으로 보면 침체의 가능성이 2020년 판데믹 침체 이후 가장 높다고 할 수 있다.

실업률은 장기간에 걸쳐서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와 비례한다.
노이즈를 고려해도 몇개월 선행한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신규실업수당청구가 최근 정체되고 있어서, 2023년 중반 이후처럼 감소한다면 실업률이 낮아질 수 있고, 침체가 지연되거나 오지 않을 가능성이 다시 높아질 수 있다.


미국에서 고용시장의 호황이 1-2년 전에 지난 것은 부인하기 어렵다. 물가 급등이 안정화되고 있는 것도 마찬가지로 수요의 감소를 반영한다. 기름값의 하락도 마찬가지이다.

다만 최근 몇개월간 이어진 실업률의 빠른 상승이 일자리 증가율 감소와 취업희망자의 증가(이민자의 증가 등) 중에 어느 것의 영향이 큰지는 당장 판단하기 어렵다.

조만간 단행될 것으로 기대되는 연준의 기준 금리인하가 과열의 해소인지, 침체의 대비인지도 판단하기 어렵다.

반면 시장의 급변동을 조심할 필요가 커진 것은 판단하기 쉽다.



요약

미국 실업률이 내려갈 폭은 적고 올라갈 폭은 크다.



관련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4/08/unemployment-rate-logistic-model.html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4/04/us-gdp-gap-vs-unemployment-rate-20240404.html






2024년 9월 4일 수요일

OPM - nvda vs dram maker 20240904

 


위 그림은 nvda와 dram업체들의 opm.

박스는 nvda opm의 상승구간.


16년 이후 dram업체들의 슈퍼사이클이 진행중.

nvda의 opm 고점과 저점이 메모리업체들의 고점과 저점에 2-4분기 이상 선행.

특히 고점은 규칙적으로 2분기 선행.

역사가 반복되는 경우 nvda의 opm 고점이 1분기에 지나갔다면, 메모리업체의 고점은 3분기.


nvda의 이익률이 하락하면 hbm의존도가 급증한 하이닉스의 매출과 이익률도 당연히 꺾일 것.

일년 이상 납품도 제대로 못한 삼성과 마이크론은 볼 것도 없음.

레거시 디램 업황은 중국 부동산 붕괴가 진행된다면 크게 기대하기 어려움.

8월 이후 반도체산업 조정은 이런 상황을 반영 중일 듯.


만약 빅텍의 capex가 지속적으로 증가한다면 슈퍼사이클 연장 가능.

빅텍의 ai 투자는 msft, meta, googl, amzn이 선도. tsla도 상당히 기여.

apple은 뭐하는지 모르겠음. 


상위권의 파운데이션모델을 자체 보유한 meta, google의 ai 투자가 성과를 내지 못하면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는 전략의 msft, amzn, apple이 불리하지 않은 게임.

nvda는 물들어 올 때 바짝 벌어놔야, 혹시 llm을 뛰어넘는 ai가 나타나서 대세가 되고, gpu 투자붐이 식었을 때 도태되지 않을 수 있음.


meta, google이 ai 투자를 지속하려면

1. ai가 매출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거나 비용을 줄여줘야 하고

2. 스케일링 법칙이 지속되어야 하고

3. 데이터 고갈이 나타나지 않아야 하고

4. 미국, 유럽의 독점 규제가 투자를 막지 않아야 하고

5. 기타 사회적 부작용(딥페이크, 실업, 정치적 악용...)


아직 불투명하지만

1. ai는 광고매출이 주된 수입원인 두 회사의 매출 증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2년간 인건비 감소에도 기여한 것으로 보이고

2. 스케일링 법칙은 현재 1-2조 이하의 모델에서 수십조까지는 유효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이고 

3. 데이터 고갈에 대한 염려는 이른 듯하지만, 합성데이터도 여러 경우에 유용하다고 하고, 저작권 등 유료 데이터 사용과 관련된 문제들은 점차로 해결되는 것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고

4. 독점 관련한 문제들은 적어도 몇년에서 십여년이상 질질 늘어질 가능성이 높고

5. 사회적 문제는 역사적으로 기술 발전을 틀어막기보다는 승자를 바꾸는 역할 정도...



요약

걱정거리가 있지만, 기대가 완전히 사라진 것도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