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4일 화요일

관세 영향 분석 및 시나리오 by gemini - 20250304


아래는 ism pmi의 답변인데, 온통 관세에 대한 얘기를 하네. 한달전에는 거의 언급이 없었던 것과 비교하면 매우 관세의 영향이 큰 셈이지. 1) 과거에 비추어 미국이 부과하는 관세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면 ism pmi는 얼마나 영향을 받을까? 2) 주식시장도 비슷하게 관세부과 가능성을 중요하지 않게 보고 있었다면 향후 세계 무역의 감소, 미국의 물가 상승과 이에 따르는 소비의 감소, 수출국들의 수출감소, 생산감소에 따른 영향이 어떻게 나타날까? 시간 순서대로 시나리오를 짜 줘. (답변 모음)



ISM PMI 및 주식 시장에 대한 관세 영향 분석 및 시나리오

제공해주신 ISM PMI 응답자들의 코멘트를 보면 확실히 관세에 대한 우려가 크게 증가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 달 전과 비교하면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 아래와 같이 답변과 시나리오를 구성해 보았습니다.

1. 과거에 비추어 미국이 부과하는 관세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면 ISM PMI는 얼마나 영향을 받을까?

과거 미국의 관세 부과 사례와 현재 ISM PMI 응답자들의 코멘트를 종합해 볼 때, 관세의 본격적인 영향은 ISM PMI에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과거 사례를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과거 관세 부과 사례 및 ISM PMI 영향:

    • 2018년 미-중 무역 분쟁: 트럼프 행정부 당시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대규모 관세 부과는 ISM 제조업 PMI 하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당시 PMI는 2018년 초 60 이상에서 2019년 하반기에는 50 이하로 급격하게 하락했습니다. 물론 미-중 무역 분쟁 외에도 다른 경제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지만, 관세가 제조업 심리 위축 및 생산 감소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 관세의 메커니즘: 관세는 수입품 가격 상승 → 기업의 생산 비용 증가 → 제품 가격 인상 → 수요 감소 → 생산 감소 → 투자 위축으로 이어지는 부정적인 연쇄 효과를 발생시킵니다. 특히 ISM PMI는 제조업 구매관리자들의 심리를 반영하는 지표이기 때문에,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 증가와 경기 둔화 우려는 PMI 하락으로 직결될 수 있습니다.

  • 현재 ISM PMI 응답자 코멘트 분석:

    • 불확실성 및 변동성 증가: "멕시코, 캐나다 제품 관세 환경이 고객들에게 불확실성과 변동성을 야기", "관세 불확실성으로 신규 주문 보류" 등 불확실성 증가는 기업들의 투자 및 생산 활동을 위축시키는 주요 요인입니다.

    • 비용 상승 및 가격 인상 압력: "관세로 제품 가격 인상", "공급업체로부터 가격 인상", "인플레이션 및 가격 압력" 등 비용 상승과 가격 인상 압력은 기업의 수익성 악화 및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수요 감소 및 거래량 감소: "가격 때문에 거래량 감소", "고객들이 더 적게 구매하고 대체 옵션 모색", "장기 계약 주저" 등 실제 수요 감소 징후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생산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 소극적 경영 및 시나리오 플래닝: "관세 영향 시나리오 분석", "지출에 신중" 등 기업들이 관세 영향을 분석하고 보수적인 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는 것은, 관세가 기업 경영에 이미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결론적으로, 과거 사례와 현재 ISM PMI 응답자들의 코멘트를 종합해 볼 때, 미국의 관세 부과가 본격화되면 ISM 제조업 PMI는 단기간에 50 이하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으며, 심각한 경우 경기 침체 국면으로 진입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현재 응답자들의 코멘트에서 나타나는 관세에 대한 우려가 매우 크다는 점을 감안하면, 과거보다 더 큰 폭의 PMI 하락을 예상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2. 주식시장도 비슷하게 관세 부과 가능성을 중요하지 않게 보고 있었다면 향후 세계 무역의 감소, 미국의 물가 상승과 이에 따르는 소비의 감소, 수출국들의 수출감소, 생산감소에 따른 영향이 어떻게 나타날까? 시간 순서대로 시나리오를 짜 줘.

만약 주식 시장이 관세 부과 가능성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면, 향후 관세의 실제 영향이 나타날 때 시장은 큰 충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래는 관세 부과로 인한 경제적 영향이 시간 순서대로 나타나는 시나리오입니다.

[단기 (관세 발표 및 초기 시행 단계)]

  1. 관세 발표 및 시행: 미국이 특정 국가 또는 품목에 대해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하고 실제로 시행합니다. (현재 상황)

  2. 주식 시장의 초기 반응 (과소평가 시나리오): 주식 시장은 초기에는 관세 영향을 제한적으로 해석하거나 일시적인 노이즈로 치부하며, 큰 변동 없이 유지될 수 있습니다. 특정 산업 (예: 철강, 알루미늄) 관련 주식은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지만, 전체 시장은 큰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

  3. 기업들의 불확실성 증가 및 경영 활동 위축: ISM PMI 응답자 코멘트처럼 기업들은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 증가, 비용 상승 압력, 수요 감소 우려에 직면하며 투자, 생산, 고용 등 경영 활동을 위축시키기 시작합니다. 특히 수입 의존도가 높거나 수출 비중이 큰 기업들의 타격이 커집니다.

  4. 소비 심리 위축: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 가능성,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기 시작합니다. 특히 가격에 민감한 소비재 품목의 소비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중기 (관세 영향 본격화 단계)]

  1. 물가 상승 본격화: 관세가 실제로 물가 상승을 야기하기 시작합니다. 수입품 가격 상승은 물론, 국내 생산품 가격도 연쇄적으로 상승하며 전반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집니다. 특히 에너지, 식료품 등 필수 소비재 가격 상승은 서민 경제에 큰 타격을 줍니다.

  2. 미국 소비 감소: 물가 상승으로 인해 실질 소득이 감소하고 소비 심리가 더욱 악화되면서 미국 소비가 본격적으로 감소하기 시작합니다. 특히 내구재, 사치재 등 고가 품목의 소비 감소폭이 커질 수 있습니다.

  3. 수출국들의 수출 감소 및 경제 성장 둔화: 미국의 관세 부과 대상 국가들은 대미 수출 감소로 인해 경제 성장이 둔화됩니다. 특히 미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의 타격이 클 수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한 보복 관세 가능성도 높아지면서 글로벌 무역 환경은 더욱 악화됩니다.

  4. 기업 실적 악화 및 생산 감소: 관세로 인한 비용 상승, 수요 감소, 수출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되기 시작합니다. 특히 제조업, 무역업 등 대외 의존도가 높은 산업의 실적 악화가 두드러집니다. 기업들은 생산량 감축, 투자 축소, 고용 감축 등 구조조정에 나설 수 있습니다.

  5. ISM PMI 급락 및 경기 둔화 신호 강화: 기업들의 경영 환경 악화는 ISM PMI 급락으로 이어집니다. PMI가 50 이하로 지속적으로 하락하면 경기 둔화 또는 침체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장기 (경기 침체 및 구조적 변화 단계)]

  1. 주식 시장 급락 및 금융 시장 불안정: 관세의 부정적 영향이 가시화되고 경기 둔화 우려가 심화되면서 주식 시장은 급락하고 금융 시장 전반에 불안정성이 확대됩니다. 투자 심리 위축, 자금 유출, 신용 경색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미국 경제 성장률 둔화 또는 침체: 소비 감소, 투자 위축, 생산 감소, 수출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미국 경제 성장률은 둔화되거나 침체 국면에 진입할 수 있습니다. 특히 관세가 장기간 지속될 경우, 미국 경제의 구조적인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3. 글로벌 무역 질서 약화 및 블록화 심화: 관세 장벽 강화는 글로벌 무역 질서를 약화시키고 국가 간 무역 갈등을 심화시킵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 경제 블록화 심화 등 장기적인 구조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소비 패턴 변화 및 산업 구조 재편: 물가 상승, 소득 감소 등으로 인해 소비 패턴이 변화하고, 기업들은 관세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생산 기지 이전, 공급망 다변화, 기술 개발 등 구조적인 변화를 모색하게 됩니다.

주의: 위 시나리오는 관세 부과 가능성을 주식 시장이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가정 하에 작성된 것입니다. 만약 주식 시장이 이미 관세 위험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면, 실제 관세 부과 시 시장의 충격은 예상보다 작을 수 있습니다. 또한, 관세 정책의 구체적인 내용, 기간, 강도, 그리고 다른 경제 변수들의 변화에 따라 실제 경제적 영향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관세는 단기적으로는 기업들의 불확실성 증가 및 경영 활동 위축, 중장기적으로는 물가 상승, 소비 감소, 수출 감소, 생산 감소, 경기 둔화 등 광범위하고 심각한 경제적 영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주식 시장이 이러한 위험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면, 향후 관세의 실제 영향이 나타날 때 시장은 큰 폭의 조정과 변동성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관세 관련 뉴스와 경제 지표 변화를 면밀히 주시하고, 리스크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할 것입니다.

ism pmi 20250304 - hot tariff

 


WHAT RESPONDENTS ARE SAYING

“The tariff environment regarding products from Mexico and Canada has created uncertainty and volatility among our customers and increased our exposure to retaliatory measures from these countries.” [Chemical Products]
“Customers are pausing on new orders as a result of uncertainty regarding tariffs. There is no clear direction from the administration on how they will be implemented, so it’s harder to project how they will affect business.” [Transportation Equipment]
Tariff impact has been minimal to overall manufacturing and raw material supply. Limits on U.S. government spending in key organizations like the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and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are delaying some orders.” [Computer & Electronic Products]
“Inflation and pricing pressure continue to drive uncertainty in our 2025 outlook. We are seeing volume impacts due to pricing, with customers buying less and looking for substitution options.” [Food, Beverage & Tobacco Products]
“The incoming tariffs are causing our products to increase in price. Sweeping price increases are incoming from suppliers. Most are noting increases in labor costs. Vendors are indicating open capacity. Inflationary pressures are a concern. Our company is working diligently to see how the new tariffs will affect our business.” [Machinery]
“Business is still slow, but some indications of improved demand are six to nine months out. Steel and scrap costs are increasing, and it’s too early to tell how high they will go.” [Fabricated Metal Products]
“New orders continue to be strong after picking up in December. The uncertainty about tariffs keeps us cautious on spending, despite the strong sales right now.” [Electrical Equipment, Appliances & Components]
“Management now has us running scenarios to project tariff impacts to our business. They want numbers in 24 hours on variables that equate to a wild guess. Interesting times we live in.” [Nonmetallic Mineral Products]
“Internal analysis ongoing about impact of tariffs, but nothing concrete yet. General business conditions remain tepid; outlook on the durables side growing more pessimistic with growing domestic inventories of automobiles.” [Plastics & Rubber Products]
“Customer volumes seem to be better than 2024. However, customers are still very hesitant to commit to long-term volumes due to the market uncertainty caused by proposed tariffs on steel/aluminum imports.” [Primary Metals]



지금은 다들 관세 얘기만 한다. (8/10)
그럼 한달 전에는?

미국과 중국의 사재기 수요 20250204

관세 얘기하는 사람이 없지는 않은 정도였다. (2/10)


1월 대비 2월의 ism pmi 지표는 살짝 내려왔지만, 여전히 50을 넘어서 확장중인 것으로 해석할수 있다.

그러나 1월의 상승이 사재기 수요의 끝마무리였다면, 관세 부과를 하지 않아도 제조업 지표는 꺾여서 바닥을 확인해야 하는 처지였을 수도 있다.

만약 관세 부과가 실제로 진행되고 멕시코, 캐나다, 중국을 넘어 다른 나라로 확산되면 두달의 확장세는 휩소같은 것이 될 수 있다.

주식시장만 차트로 정신을 흐리는 것이 아니고, 실물시장도 그럴 수 있다.
ism pmi처럼 인간들의 기억과 의지와 감정에 의존하는 지표는 더욱 그럴 수 있다.



2월까지 한국 수출과 ism pmi를 겹쳐보면 최근 방향이 엇갈리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조만간 한 방향으로 움직일텐데, 아래 방향이면 충격이 클 것이다.

최근 그런 2단 하락의 시기는 14년, 15년에 걸쳐 나타났고, 16년에 빠르게 회복되었다.


26년 중반이 그 회복의 시기가 될 수 있다면 그 때까지 주식시장에서는 14, 15년과 비슷한 상황이 반복될 수 있다.

정책지원과 저금리환경에서 망할 위험이 감소한 중소, 소외, 천수답, 저마진, 밸류 트랩주들의 혼파망이 밸류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큰 기대를 하는 것은 위험하다. 




요약

모두에게 좋은 시절은 당분간 오지 않는다.




2025년 3월 2일 일요일

memory cycle 20250302 - 새로운 치킨게임의 서막

 

(누르면 커짐)


한국의 반도체 수출이 꺾이기 시작한 것은 yoy로는 1년이 되어간다.
명절이 포함된 1월, 2월의 계절적 노이즈를 고려해도 수출금액 자체로도 피크를 지났다.

과거 20년 이상 지속된 메모리 싸이클이 반복된다면 본격적인 회복의 시작은 26년 중반이다.

27년 이후에나 확인될 회복의 크기를 짐작하는 것은 불확실성이 크다.

그러나 몇 가지 가정 하에 추정할 수 있다.

16년 이후의 메모리 싸이클은 90년부터 96년까지 진행된 슈퍼싸이클 이후 25만에 다시 나타난 슈퍼 싸이클이었고 3개의 싸이클을 하나로 보면 하이파워울트라슈퍼디럭스 싸이클이었다.

대규모 싸이클은 과잉투자, 공급과잉를 낳는 경향이 있고, 이번 싸이클은 중국의 공급을 영원히 비가역적으로 늘렸다. 문제는 장기적인 경쟁력으로 볼 때 한국은 해외기업에 대한 소부장 의존도가 높은데 비해, 중국은 16년 트럼프 정권이후 미국의 강도높은 규제에 맞서 기술적 자립을 전방위적으로 추구했기 때문에 중요 장비와 기술의 내재화 정도가 높을 것이라는 점이다.

2012년 전후 메모리 치킨  게임이 끝난 것이 이후 슈퍼싸이클의 배경이 되었다면 향후 중국의 2-3개 업체와 한국, 미국, 일본(키옥시아)의 메모리 업체가 벌이게 될 메모리 치킨 게임의 승자는 미리 알기 어렵지만 중국이나 미국이 승자에서 빠지는 그림은 상상하기 어렵다.

26년 이후 시작될 싸이클에서 중국의 공급이 전체 시장에서 20-25%를 차지한다고 가정하면 17년의 한국메모리수출피크를 확실히 넘기는 것은 기대하기 어렵다.

첫번째는 그 정도라고 해도 한국의 두개 메모리 업체의 시장점유율이 향후 2-3개의 싸이클을 거치면서 50% 이하로 지속 감소한다고 가정하는 것이 비현실적인 것은 아니라고 본다.

인텔이 80년대 일본에 밀려 메모리에서 cpu로 전향하면서 2000년대까지 20년 이상 전성기를 누렸던 것이나 90년대 한국 메모리업체에 시장을 점차 내주면서도 다양한 it분야에서 2000년대 초중반까지 세계 시장에서 존재감을 유지했던 일본 업체들 (nec, 도시바, 히타치, 파나소닉, 미츠비시, 소니, 캐논, 샤프, 후지쯔, 산요...)이 겪었던 역사를 한국 업체들도 따라하게 될 것이다. 

과도기를 거치면서도 성공적으로 전향하는 기업도 나올 수 있고, 사라지는 기업도 나올 수 있는데 한국의 반도체 산업에 중요한 업체가 딱 두 개 남아있어서 망하는 기업이 나오면 십여개의 기업이 점차로 망했던 90년대 이후 일본보다 충격의 강도는 비교할 수 없이 클 것이다.


 
삼성이 10년 후에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을 분야가 있을지 짐작하기 어려우나 기존의 반도체, 가전, 휴대폰, 디스플레이는 생존 정도는 가능할 것이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약 의료산업의 성장이나 한국 인재의 집중도로 볼 때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ai, 로봇은 전혀 싹이 보이지 않고 기왕에 한화에 넘긴 우주, 항공, 방산이나 롯데에 넘긴 화학을 다시 시작해서 성과를 내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건설, 조선, 엔지니어링도 이미 한국에서 2류가 된 것으로 보이고, 금융, 엔터, 호텔, 면세점, 의류, 광고, 교육, 보안, si 등 다양한 내수소비 분야에서는 수십년간 2류가 되어가는 과정에 있다.

수출의 낙수효과 없다고 십여년 이상 삼성을 까던 전문가들이 많지만 그 변변치 않다는 수출이 없어지면 어떻게 기름과 식량을 마련할지 모르겠고 그 상황을 90년대처럼 국민들이 합심해서 헤쳐나가는 것보다 능력껏 탈출하는 선택을 하는 것이 쉬울 것이다.

재벌가문과 재벌을 구분하는 것은 이론상 가능하나 한국에서 지배구조가 흔들리면 조직 전체가 흔들리는 것은 (나중에 과도기를 거쳐 회복된다고 해도) 피할 수 없고, 자체로 리스크가 된다는 것은 명확하다.

현 시점에서 삼성전자, 삼성, 한국이 리스크 덩어리로 보인다.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한국에 전환점이 필요한 것처럼 보인다.

그게 기업이든, 과학기술이든, 사상이나 철학이든, 하다못해 사상가나 정치인같은 사람이든, 외부의 극복가능한 적이든.

만약 계속해서 내부의 적을 찾게 되면 좋은 결말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요약

제발 잘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