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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25일 토요일

fx 20160625




해외 여행 순서

14년 미국
15년 유럽, 일본
16년 영국
17년 다시 미국?

내가 그랬다는 것이 아니고, 그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얘기.

짧게보면 그렇고, 길게보면 전혀 다른 그림이 펼쳐진다.





http://stooq.com/q/?s=gbpkrw&d=20160624&c=30y&t=l&a=lg&r=usdkrw+eurkrw+cnykrw+jpykrw


엔화 기준으로 급등이 발생하는 시기에 한국에 위기가 발생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다르다."

믿으면 망한다는 그말을 내가 하고 있다.
정말 망할까? 정말 안 망할 것으로 본다.

달러가 다르고, 유로가 다르고, 파운드가 다르고, 위안이 다르다.




아무리 엔화가 한국경제에 중요해도, 일단 지워봤다.
이번에는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보인다.

07년이 아니라, 마치 04년에 돌아와있는 것처럼 보인다.
지금과 가장 가까운 과거는 여전히 04년-05년이라고 보고 있다.

더 먼 과거는 더 먼 미래를 보여줄 것이다.
지금과 비슷한 먼 과거는 37년이거나 49년이거나 혹은 그 이후일 것이다.

이렇게 환율을 나누어 보고 bis의 명목실효환율을 보면 왜? 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그런데 명목실효환율도 보지도 않고, 물가와 실질실효환율을 비교하지도 않으면서 환율의 레벨과 방향을 예상하는 것은 내가 보기에는 웃기는 일이다.
환율전문가라는 자들이 1200원을 넘으면 더 갈 것이라는 점쟁이 짓을 하는데, 딱하다는 생각이 든다.


요약
아직 쫄 필요 전혀 없다.
아주 먼 바다에 바람이 조금 불고 있을 뿐이다.
태풍이 되는지는 그때 가서 생각해 보자.





2014년 11월 13일 목요일

jpy - usd - krw


fig


엔화약세, 달러강세가 원화약세를 유발했다고 해설들을 하고 있다.
그런가?

한국은 엔달러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주기 어렵기 때문에, 엔달러가 한국에 영향을 주었다는 것은 그 자체로는 틀렸다고 하기는 어렵다.

그러면

1) 현재 수준에서 엔달러가 미국, 일본의 경제상황을 적절히 반영하고 있고
2) 원화약세가 통화가치간의 균형을 향해가는 자연적인 (손을 타지 않은) 과정이라면
3) 1100원 수준의 환율에서 한동한 유지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1) 엔달러가 아직도 미국, 일본의 경제 상황의 변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고
2) 원화약세가 엔화약세/달러강세를 추종하는신흥국 통화들의 지극히 당연한 약세를 시장이 추종하는 것에 불과하다면
3) 수출과 경상수지가 감소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다시 강세로 진입해도 이상하지 않다.

더구나

1) 원화약세를 정부/한은이 인위적으로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조성하고 있고
2) 결과적으로 외환보유고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
3) 머지 않은 시점에 원화강세의 태풍이 불어도 이상하지 않다.

그러니 여전히 현재 환율에 안도할 이유가 전혀없다.


원엔 환율에 대한 가장 단순한 생각은 이렇다.
최근 일본의 물가는 더 올라가고 있고, 한국의 물가는 덜 올라가고 있다.
최근 일본은 더 빨리 성장하고 있고, 한국은 더 느리게 성장하고 있다.
명목 GDP로 보면 일본은 빨라지고, 한국은 느려진 것이다.
그러니 외환위기 이후 벌어져 있는 엔/원(파랑)과 엔/달러(분홍)가 좁혀지는 것이 이상하지 않다.

결국은 700원/100엔을 볼 것으로 기대한다.
그 전에 일본이나 한국이 부러진다면 누구든지 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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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發 환율전쟁] 원·달러 장중 1100원 터치.. '슈퍼달러' 내심 반가운 정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4&aid=0003290105


엔 따라 널뛰는 환율, 14개월만에 장중 1100원대 진입(종합)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8&aid=0003367254


원·달러 환율 출렁…엔화가치 급변 영향

2014년 10월 7일 화요일

Prepare for a super won 4 - korea is different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9/prepare-for-super-won-1.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9/prepare-for-super-won-2-default-vs-high.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10/prepare-for-super-won-3-term-spread.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10/prepare-for-super-won-4-korea-i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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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여러가지 면에서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폴, 홍콩 등과 비교할만하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비슷하거나 다른 것도 충분한 이유가 되지만, 경쟁하고 협력하고 있다는 것이 더 중요한 이유이다.

그런데 적어도 이번 싸이클에서 한국은 다른 나라와 다르다.
앞으로도 다른 길을 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Super won이 한국이나 한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까?
그것은 super won이 발생할지를 예측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이다.
다만 지금은 super won보다 그 이후가 깜깜하다.




강달러시대에 대한 여러가지 소설들이 횡행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주요통화기준으로 달러의 하락 추세를 벗어나지 않았다.

80년대초, 90년대 후반의 진짜 강달러가 이번에 반복될까?
만약 미국 경제의 독주가 지속되고 금리가 인상되는 동안, 유럽, 중국, 일본이 낮은 성장, 저물가, 저금리를 유지하면 가능할 것이다.
확실한 사실은 상대적으로 결정되는 환율의 세상에서 미국경기 싸이클, 미국 금리, 금리차 만으로는 설명도 예측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위의 녹색 음영은 호주달러와 high yield spread가 매우 높은 관련성을 보이는 시기이다.
왜 호주인가?

다른 이유는 없다. 신흥국이나 비슷한 수준의 국가 통화를 비교하니 aud가 저 시기에 관련성이 가장 높게 나온다.
달러인덱스나 유로(마르크), 엔으로는 장기간에 걸쳐서 발생하는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 회피를 설명할 수 없는 것과는 다르다.
95년의 역플라자합의가 달러강세의 시작이었으나, 그저 시작일뿐이다.

그런데 2000년대 발생한 호주달러의 강세는 위의 관련성을 약화시켰다.
그래서 2005년 경부터 차이가 발생하기 시작한다.





그래서 엔화기준으로 바꾸어 보았다. (usd/aud -> jpy/aud)
그러면 최근 20년을 익숙한 엔캐리 트레이드로 적당히 설명할 수 있다.
더 길게 보면 90년대 초반을 제외한, 플라자 합의 이후의 30년을 설명할 수 있다.

미흡한 구석이 없지는 않으나, 소결론은 호주달러는 다른 어떤 신흥국 통화보다 장기간에 걸쳐서 위험/안전에 대한 선호도를 나타내는 시금석으로 쓸만하다는 것이다.

반면 엔화, 유로, 달러 인덱스의 강세, 약세는 그런 용도로는 장기간에 걸쳐서 믿을만 한 것은 아니다. 거기에 달러 강세라고 해서 한국의 원이 무조건 약세로 갈 것이라고 믿는 것도 썩 바람직한 태도는 아니다.





호주달러와 원화는 달러기준으로 볼 때, 리스크 지표들과의 관련성이 조금 다르다.

최근 10년 이상 원화가 잘 맞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둘을 엔화기준으로 보면 거의 동기화된다.
이것은 대부분의 시기에 엔화의 추세(몇 년 이상)가 두 통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하기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90년대의 강세가 2000년(it버블 붕괴)이 아니라, 97년(외환위기)에서 끝나는 것이 특히 엔화의 영향으로 차이이다.

만약 지금이 2000년대 보다 90년대와 비슷하다면, 엔화기준으로 세상을 보는 것이 더 유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일단 기억만 해두고 지나가는 것으로 충분하다.




credid spread와 메릴린치의 스프레드를 비교한 것이다.
메릴린치의 스프레드는 aaa기준이라기보다 미국채기준이라고 볼 수 있다.

option-ajdusted가 어떻게 구했다는 것인지는 모른다.
vix도 비슷한 얘기를 하니 비슷하려니 한다.

내용을 이해할수 있고 수십년이상 장기간을 볼 수 있는 baa-gs10을 보는 것의 장점은 명백하다.





동아시아의 몇개국 환율을 비교해보면 한국과 다르다.
달라도 많이 다를 뿐 아니라, 금융위기 이전부터 적어도 15년간 한국은 미국의 위험지표들과의 관련성이 높아졌다.

적어도 2000년 중반부터 한국에 대한 금융시장의 평가는 다른 아시아 국가와 다르다.
이것을 작고, 개방되고, 유동성이 풍부한 시장의 특성이라고 많이들 주장했다.
그러나 한국은 위에 표시한 나라들, 브릭스 국가들, 호주, 캐나다같은 선진국과도 다르다.

왜 다른지는 경제 연구로 세금, 등록금을 축내는 사람들이 연구할 일이다.

그런데 나는 삼성전자, 현대차가 차이의 대부분을 설명할 것으로 의심한다.
수출, 무역수지, 경상수지라는 표현이 비슷한 얘기를 하지만 가리키는 것은 다르다.
한국이 더 달라지려면 두 회사에 버금가는 회사가 나와야 되고, 그럴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본다.

미국의 유동성, 한국의 유동성, 미국의 펀더멘탈, 한국의 펀더멘탈.
이 관계는 한국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고 있는 다른 나라와 다르다.
아직은 분명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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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세 낭비’ KDI… 주최 측서 이코노미석 준다는데도 세금으로 비즈니스석 업그레이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2&aid=0002529660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투자… 김기남 사장 "공급과잉 안될 것, 속도조절"

2014년 9월 24일 수요일

convergence of exchage rates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3/imminent-money-flooding.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3/aud-china-posco.html








달러 강세와 기타 통화의 약세가 최근 환율의 추세이다.

더불어 각국의 환율들이 금융위기가 고개를 들던 시기 이전으로 회귀하면서 수렴하고 있다.
달러보다 엔화를 기준으로 보면 더욱 명확하다.

최근 aud는 중국의 지표들이 악화되고 신흥국에 대한 선호도가 약화되면서 약세가 심화되고 있다. 그러나 홍콩지수, 호주지수와 달리 상해지수는 후강통을 이유로 조정의 기미가 없다.

환율이 금융위기 이전으로 수렴하고 있는 것이 핵심이고, 단기적으로 달러당 110엔 근처에서 steady state를 형성하는 과정이라면, aud의 엔화대비 약세는 이상한 일이 아닐뿐만 아니라 중국관련 경기 악화는 그저 핑계에 불과한 것일 수 있다.

만약 잠시 주춤하고 있는 엔화의 약세가 추가적으로 120엔을 향해 진행되면 aud의 강세, 홍콩, 호주지수의 강세가 나타나는 것이 자연스럽다. 다시 말하지만 중국의 지표와는 별로 상관없이 그럴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은 중국, 미국, 유럽보다 일본과 엔을 보는 것이 중요할 수 있다.







2014년 4월 9일 수요일

응답하라 2004


올 증시 최대뉴스는 `차이나쇼크` 네이버이데일리 [경제] 2004.12.13 오후 12:01

지금도 어디서 뭔가는 하고 있을 MB의 남자 최머시기가 그 전 정권에서 국가 경제를 위해 사수하려던 1140원이 뚫렸던 해의 최대 뉴스는 환율이 아니고, 중국의 갑작스러운 금리인상설로 시작되었던 차이나쇼크였다. 올해는 뭐가 될까?



'seri 2005' 의 2004년 회고

- 경제심리위축: 2/4분기 중국의 긴축정책, 미국의 금리인상설, 유가 상승의 '3대 악재'로 경기의 상승 모멘텀 위축.

- 정치 사회 불안: 3월 대통령 탄핵소추, 4월 총선, 5월 헌재 판결, 행정수도이전특별법 위헌

- 3대 양극화현상
 수출과 내수의 양극화: 가계부채 증가, 금융의 중개기능 약화 등 구조적 문제, 정치적혼란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양극화: it, 제조업 수출의존 심화, 서비스업 내수부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양극화: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차에 이익 집중.

- 2013년, 2014년과 비슷하지 아니한가?




'seri 2006'의 2005년 국내 경제 회고

경제 성장율은 상저하고

- 2005 상반기 경기 침체, 내수 회복 미흡
- 2005 하반기 경기 회복 탄력, 내구재, 준내구재 판매 확대, 민간소비 증가

- 금융시장 변화
- 주가 사상 최고치, 연초 정부의 적극적 경기부양의지 표명, it기업 실적 예상 상회, 경기회복기대감 확산, 간접투자 확산
- 시장 금리 등락폭 확대
- 환율 2002년 이후의 지속된 강세에서 약세로 반전. 미국 금리 인상. 경상수지 흑자 축소.
- 엔화 약세. 일본 경합 제품의 수출 둔화 가능성 제기.

3저 호황기에 버금가는 수출 호조

- 수출 전년대비 13% 증가.
- 80년대 3저 호황기(저유가, 저금리, 달러가치하락/엔고)와 90년대 반도체 호황기를 능가.
- 최근 3년(03, 04, 05)의 수출 호조는 고유가, 원화가치 상승 여건 속에서 달성.
- 세계 경제의 호황과 주력 수출 업종의 생산성 향상이 크게 기여. 환율 요인 미미.
- 반도체, 휴대전화, 자동차, 조선, 철강





80년대 수출, 90년대 수출, 2000년대 수출, 2010년대 수출.
한국 경제의 비밀(?)은 수출.

한국에서 만들어서 내보내거나 (수출)
나가서 만들어 팔거나 (현지 생산, 해외 건설)
한국에 들어온 외국인에게 팔거나 (쇼핑, 관광)
서비스를 한국이나 해외에서 팔거나 (게임, 영화, 음악, 공연...)

한국이 상품, 서비스 외에 자본을 수출할 수 있을까?
그러면 바뀌게 될까?
일본은 그래서 80년대보다 살기가 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