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11일 토요일

1987년, 1994년의 금리인상 초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1&sid2=262&oid=018&aid=0002776733


그러나 현재 채권시장에 대해서는 “만약 연준이 단기 기준금리를 조만간 4~5%까지 인상한다고 믿는다면 2% 아래에서 10년만기 미 국채를 사길 원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그러나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채권을 사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천재 경제학자, 노벨상 수상자 크루그먼 교수가 한 말이라도 믿으면 안 된다.
훌륭한 사람이지만 미국 경제를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혹은 온실 속의 화초로 본다.

채권에 거품이 없다는 것은 납득할 수가 없다.
미국채가 거품이 아니면 도대체 어떤 것이 거품인가?

금리 1.7%면 per 60이다.
어떠한 자산도 이 정도면 거품이 터지게 되어 있다.
100, 200까지 다녀와서 화끈하게 터질지, 그냥 터질지만 남았을 뿐이다.

금리 상승의 기억이 사라져서 아무도 예상하지 않을 때, 예상하고도 준비하지 않을 때, 금리가 단기간에 2%씩 상승하고 금융시장에 태풍이 분다. 연준보다는 시장이 보통 한발 빠르다.


댓글 4개:

  1. 약간의 over shooting을 무시한다면 저는 2.5% 이상은 잘 안올랐다로 보고 있습니다.

    30년 같은 경우도 1.5이사 잘 안올랐고 (금리 상승기에..) 그렇다면 30년이 4.5% 로 막힐 가능성이 크다고.... 그럼 10년채는 3.5~4가 맥스가 아닐까? 라고

    그냥 생각해 봅니다.. 다 소용없는 짓 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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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그 정도라고 봅니다.

      최근 6개월간 진행된 엔화 약세를 보니, 방향도 크기보다 중요하지만 속도의 영향이 매우 컸습니다.
      왜 그렇게 빠르게 움직였을까? 거품 붕괴때문이겠지요.
      다음은? 금과 미국채일텐데, 금은 판단하기 더 어렵지만 미국채는 시간문제라고 봅니다.

      예측 행위는 이런 경우에 자세히 맞추겠다는 객기를 부리지 않으면 부질없는 일은 아니겠지요.
      작년중반에 제 블로그에 댓글로 엔화강세를 설파하던 사람들처럼만 되지않으면 되니까요.

      명백한 거품에서 벌지는 못해도, 피하는 것만으로도 알파가 가능하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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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미국채도 저본주에 하락이 상당히 빨랐네요.. 미국 주식으로 본격적으로 쏠리나요...

      솔직히 말하면 금요일 코스피를 보면서..

      외국에서 여러 나라에 투자를 하는 기관들이 한국 시장을 보면... kospi가 잡주도 아니고.. 일국의 지수인데.. 라는 생각이들거 같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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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그래서 버냉키도 거품을 조심하라고 공개적으로 발언하는 것 아닐까 싶네요.
      지금 미국시장을 보고 있으면 과열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는 해요.
      한국은 일본과 상대적인 비교를 안 할 수 없지만, 그래도 가격메리트가 생겼으니 외국인들이 돌아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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